난계지부, 전영동부군수 직위해제 이뤄내!
충청북도가 영동부군수 재직 당시 영동난계국악단지부 조합원에 대한 성희롱 혐의로 김 전영동부군수를 서기관직에서 직위해제했다.
충북도는 감사부서에서 중징계 의결을 요구함에 따라 김씨를 직위해제했다며 조만간 인사위원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동난계국악단지부는 총 6명이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지역 단위들과의 강력한 연대 투쟁을 통해 국악단장이라는 지위를 이용한 권력형 성범죄에 대한 문제제기와 공론화를 전 충북도차원으로 이뤄내었다. 난계지부는 명예훼손 역고소와 같은 파렴치한 법적 공세 속에서도 강고하게 전부군수에 대한 공직 배제투쟁을 진행해왔고 지부 내부적으로도 단협체결과 국악단의 민주적인 운영을 위해 싸워왔다.
이런 투쟁의 결과물로 청주지방노동사무소는 지난 2003년 난계국악단의 일본 공연후 회식자리에서의 성희롱 혐의를 인정할 수 밖에 없게 만든 것이다.
지부는 충북도에 대한 가열찬 압박 투쟁의 경험을 동력으로 이후 단협의 실질적인 성과물과 국악단의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경영정상화를 얻어내기 위해 싸울 것을 결의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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