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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02 16:13:42
중앙일보(펌)
한국의 좌파는 진보가 아니다


출처: 중앙일보

글쓴이 : 이근진 (gjl4603)   글 올린 시간 : 2004-10-31 오후 11:1

조   회 : 5210 추천 : 142

한국에서는 좌파로 기우는 것을 진보라고 말한다. 물론 좌파들은 이런 말에 거부감을 갖게될지 모르지만 진보의 구체적인 내용들이 좌파적 지향성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의 진보가 지향하는 좌파적 경향은 서구에서의 사회민주주의와도 다른 것이다. 한국의 좌파는 김일성주의로 성격지워지는 전체주의적인 성격으로의 지향성을 말한다.

한국은 서구의 대다수의 나라들이 경험하지 못한 골육상쟁으로 전체 국민의 15%에 해당하는 숫자가 인명살상을 경험하였다. 세계 역사속에 존재하는 어떤 내전에서도 같은 민족끼리 그처럼 처참한 살상을 경험한 나라는 캄보디아 정도외에는 없다. 같은 민족끼리 이 같은 처참한 증오와 살상을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낭만적인 민족주의를 부르짖는 나라도 없을 것이다. 다시는 상기하고 싶지 않은 역사를 경험한 한반도에 이해할 수 없는아이로니가 지배하는 이유는 한국전쟁이후 지속적으로 남한을 공산화하려는 북한의 노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민족이란 이민족에 비하여 보다 광범위한 동질성을 내포하고 있어야 한다. 동질성의 내용은, 언어와 생각, 사상, 관습등이다. 현재의 남북은 그같은 측면에서 보면 이미 같은 민족으로서의 동질성을 상당부분 상실했다. 서로의 생각과 사상이 다르고 관습이 바뀌었다. 같은 민족임을 확인 할 수 있는 역사의 형해 조차 서로 다른 의미로 존재하고 있다 . 다만 언어만이 같은 민족임을 나타내는 유일한 지표로 남아 있을 뿐이다.

한반도에는 분명히 다른 생각과 사상, 그리고 관습을 가지고 있는 두개의 체제가 존재하고 있다. 두개의 이질적인 체제속에서 개개인은 자기가 속해있는 체제에 순응함으로써 개인의 삶을 민족이 아닌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지향하는 삶이고. 다른 하나는 상대의 사상이나 생각을 바꾸게 하거나, 내 스스로가 변하여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는 일에 우선하는 일이다.

한국의 좌파는 내가 변하여 북쪽의 체제가치를 닮아가는 것이며, 우익은 북쪽의 체제가치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변하여 자유민주적 가치를 수용하기를 원하는 세력이다. 이같은 사상의 충돌이 남한의 모든 분야에서 상호 충돌함으로서 이 사회는 심각한 분열현상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나라의 집권층은 내가 변하여 북쪽의 체제가치를 닮아 가려는 행동양식을 스스로 진보라고 부르고, 내가 변하지 않고 상대방이 변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수구라고 한다. 진보와 수구의 내용은 좌익으로 지향하는냐, 우익적 가치와 체제를 고수하는냐의, 동전의 양면과 같은 것이다.

현재 진보와 수구의 문제는 역사의 진보와 정체의 문제가 아니라, 다만 가치 선택의 문제일 뿐이다. 국민들 개개인이 좌익적 가치를 추구하는 집단에 스스로를 내맡길 것이가? 아니면 현재의 체제를 지키며 문제를 개선하는 방향을 선택할 것인가? 선택의 방향에 따라 한반도의 운명은 결정지워질 것이다.

아직도 두개의 체제 사이의 중간적 가치체계를 고안한 사람은 없다. 자본주의 체제를 선택하여 그것의 폐해를 수정하거나, 아니면 공산주의 체제를 선택하여 그것의 모순을 교정하는 현실이 있을 뿐이다. 공산주의와 자본주의가 동일한 공간에서 연방제라는 이름으로 공존한 역사가 없다. 두개의 제도는 결코 상호 보완될수 없는 상극의 쟁투와 증오를 필연적으로수반하는 것들이다. 이처럼 위험한 것들을 연방이라 이름하여 한반도에 있는 구성원들을 상대로 실험을 해 보겠다는 것인가?

현재 남한 내에서 우리만 자꾸 변하자고 선동하는 정치집단은 우리의 가치를 지키고 싶다는 소박한 사람들을 수구라고 부르며 타도의 대상으로 적시하면서 그들을 김정일 휘하로 몰고 가려는 것이다. 이것이 어떻게 진보의 내용이 될수 있을까?.

좌파는 좌파로 불리어 져야 한다. 좌파를 진보라고 부르는 것은 젊은이들에게 혼동을 심어줄 가능성이 있다. 좌파가 무엇인지를 가장 처절하게 체험한 세대가 아직도 엄연히 두눈을 뜨고 살아 있는데, 좌파를 진보로 위장한다는 것은 역사에 대한 반역 음모라고 말 할 수 있다.




나좌파 (2004-11-02 16:51:26)

지나가던 개가 네발을 들고 웃게 생겼네...
중앙일간지의 안목이 이 정도라니...
쪽 팔리지도 않냐?
이근진바보 (2004-11-03 20:10:02)

당신과 말 한마디도 더하고 싶지 않어!!
어떻게 그렇게 무식할 수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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