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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18 14:24: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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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대회의 |
 화물투쟁속보.hwp (16.0 KB), Download : 15 |
 화물연대 광주/음성/제천 투쟁속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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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음성에서, 제천·단양에서!
삼성전자/베스킨라빈스/아세아시멘트에 맞선
화물노동자들의 처절한 투쟁이 전개되고 있다!
법원·경찰의 힘까지 동원한
광주 삼성재벌의 막가파식 탄압!
그러나 결코 굴하지 않고 싸운다!
대자본과의 미룰수없는 한판승부!
삼성전자 컨테이너운송 화물노동자 51명 집단해고에 맞선 처절한 투쟁!
3월7일 문자메시지로 집단해고 통보! 곧바로 화물연대 파업투쟁 돌입!
3월9일 공권력 동원한 물량반출 저지투쟁과정에서 다수 조합원 부상!
3월13일 경찰병력 투입하여 24명 조합원 연행! 2명에게 구속영장 청구!
3월14일 광주지법 삼성재벌 비호하며 신속하게 접근금지가처분 판결!
이놈의 사회가 과연 우리 노동자들에게 ‘상식’이 통하는 사회인가?
문자메시지 집단해고! 공권력 협조하에 물량반출! 공권력 투입!
10여명 중경상! 24명 연행! 2명 구속! 접근금지가처분 판결까지,
공권력과 법원의 이러한 노조탄압에 걸린 시간은 불과 1주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이 사건의 뒷배경에는 ‘삼성재벌’이 있다.
‘삼성공화국’의 ‘삼성장학생’이 화물노동자들 탄압에 앞장선 것이다!
이번 투쟁은 대재벌과 맞붙는 화물노동자들의 처절한 한판싸움!
대통령도 좌지우지하는 삼성에 맞서 비정규노동자가 앞장선다!
화물연대는 매일 150여대 차량으로 경적시위·차량시위 중!
18일(토) 오후 2시 화물연대 전국집중집회 개최 예정!
공권력투입도, 접근금지가처분도 우리의 투쟁을 막을 수 없다!
화물연대 광주 동지들의 투쟁은 올해 비정규투쟁의 서막!
이 싸움에서 밀리면 ‘06년 비정규투쟁은 더욱 힘들어진다!
비정규노동자들의 총력 연대투쟁으로 삼성재벌을 무릎꿇리자!
광주삼성전자 투쟁승리!
전조합원 원직복직!
운송료 현실화!
광주 삼성전자 규탄 총력집중집회
* 일시 : 3월18일(토) 오후2시
* 장소 : 광주 삼성전자 앞
베스킨라빈스 31!
31명 화물노동자 집단해고!
비정규노조 탄압도 가지각색!
31가지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아이스크림업계 큰손 베스킨라빈스가,
31명의 화물노동자를 지난 3월4일 집단해고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충북 음성공장 화물노동자들은 즉각 파업과 정문봉쇄투쟁에 돌입,
그러나 베스킨라빈스는 해고철회는커녕 온갖 탄압을 벌이고 있다.
▶ 업무방해 고소고발에 경찰들은 초스피드로 사건진행!
3월4일 파업과 동시에 화물노동자에 대한 고소고발 단행!
경찰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1차, 2차, 3차 소환장을 발부!
고소고발과 별도로 집시법 위반 수사한다며 구속 협박!
▶ 해고와 동시에 음성 인근 요소요소에 사측의 집회신고!
화물연대의 집회방해를 위해 주요 지역에 사측 집회신고!
심지어 공장 인근 땅을 2억에 매입해 집회못하게 한다니,
이번 집단해고는 노조말살을 위한 ‘준비된 해고’였던 것!
▶ 허위사실 유포, 날조된 삐라 제작하여 농성장에 투척!
“배차담당이 사측과 합의했다”“부산공장은 싸우지 않는다”
허위사실, 날조된 삐라를 지금까지 3차례 농성장에 투척!
“화물연대 광주 극동분회 24명 연행, 2명 구속” 등 알리며
“화물연대의 투쟁은 모조리 불법”이라 협박하는 내용도
▶ 구미 화섬사업장에 있던 용역깡패 100명 동원해 구사대로 투입!
경찰들은 체포영장 발부 협박하며 농성 강제해산 시도!
▶ 3월12일 생산시설물 반출! 냉동창고로 옮겨 아이스케잌 대체생산!
베스킨라빈스 아이스케잌은 공장아니라 창고서 생산됩니다!
‘아이스크림 백화점’이 아니라 ‘노동탄압 백화점’ 베스킨라빈스!
너희들이 탄압이면 우리도 31가지 투쟁전술로 화답해 주겠다!
또 너냐? 아세아시멘트!
비정규탄압 악덕기업주 이병무를 몰아내자!
3월14일 아세아시멘트 화물노동자 부분파업 돌입! 운송거부 확산!
충북 제천의 시멘트 전체 물동량의 30% 담당하는 화물노동자들도
운송료인상을 내걸고 운송거부투쟁을 벌이며 투쟁전선에 합류했다!
투쟁의 대상인 아세아시멘트는 비정규노동자에게 익숙한 악덕기업!
대구공장에서 불법파견을 자행하여 성서공단노조의 투쟁이 있었고,
최근에는 기륭전자 불법파견의 원청사업주임이 드러난 바 있다!
화물연대의 운송료투쟁에도 일체의 교섭과 대화를 거부하고 있다.
아세아시멘트 이병무 회장은 비정규노동자들의 철천지 원수!
화물연대 제천지역 동지들의 힘있는 투쟁으로 반드시 승리하자!
경악! 경찰차에 화물연대 선봉대원 발등 깔려!
3월17일 오후 2시 아세아시멘트 제천공장 앞 화물연대 집회에서
경찰차에 화물연대 선봉대원 왼쪽 발등이 깔리는 사건 발생!
2시5분경 약식집회 후 행진 도중 비조합원 차량 15대가 나타나,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비조합원들을 상대로 설득을 하고 있던 중,
조합원 가족(여성) 1명을 경찰이 연행하여 봉고차에 태웠다.
즉각 선봉대원들이 달려가 “당장 풀어주라”고 요청했으나,
운전대를 잡은 유○○ 경장은 이를 무시하고 차량을 출발시켜,
선봉대원의 왼쪽 발등이 경찰차 바퀴에 깔리고 말았다!
민중의 지팡이? 웃기는 소리! 파업현장의 파업파괴가 주임무!
경찰은 한번이라도 악덕기업주를 처벌한 적이 있는가!
바퀴에 깔린 것은 화물노동자의 발등이 아니라 생존권이다!
단결, 단결, 또 단결하고 투쟁하여 기필코 승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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