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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27 12: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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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를 복권시키기 위한 하청노조의 계획서가 아닌가?
김정수 동지 문제해결 경과와 종료


최초 김정수 동지의 폭행사건이 통신상을 통해 고발된 이후의 시간과 하청노조가 공식적으로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상집회의 의안으로 상정한 이후의 시간이 한참 지나갔다. 문제해결엔 충분한 시간이 존재했음에도 불구하고 하청노조는 최초 공식논의를 통해 공유한 결과와 의지를 제대로 집행하지 못했다.
하청노조는 스스로 판단했던 바에 대한 책임을 다하진 못했지만, 이 사건을 종료키로 결정했다. 이러한 ‘종료’는 최초 문제제기자였던 ‘노동자’ 동지(들), 고발 당자자였던 김정수 동지, ‘현노신’ 동지들 그리고 하청노조에 이르기까지 그 어느 누구에게도 ‘정당하다’는 평가를 받지 못할 것이나, 부족한 부분은 각 단위와 인(人)들의 평가로 남기기로 한다.


1. 경과

- 지난 경과보고에 말하여진 바와 같이 ‘노동자’ 동지(들)에게 8월 22일의 결정사항이 중지되게 되었음에 대한 양해와 사과, 그리고 이후의 계획을 전함.

- ‘노동자’ 동지(들)은 이러한 하청노조의 결정을 비판함. 8월 22일의 결정사항이 유효하며 집행되어야 한다는 견해를 피력하였고 하청노조 위원장 개인 메일 글에 대한 답글을 통해 이후 최종 결정을 하는 논의에 함께 결합하여 진행할 것을 공식적으로 제안함.

- ‘현노신’ 동지들에게 8월 22일 논의와 관련한 문제제기에 대해 양해를 구하고 애초 계획된 일정을 진행키 위해 논의를 진행할 것을 요청함.
- ‘현노신’ 동지들은 ▲‘8월 22일 결정과정에서의 문제제기’외에 달리 할 문제제기가 없고, ▲사건당사자인 김정수 동지가 (하청노조에) 사퇴서를 제출하고 활동을 정지한 현재에 처리에 관한 논의의 의미가 없는 점을 말하며 간담회 진행을 불필요하다고 전함.

- 10월 02일 상집회의 논의를 통해 김정수 동지 사건을 종료키로 함.
: 더 이상 계획된 일정을 집행할 수 없는 바 김정수 동지 사건을 종료키로 한다.
: 김정수 동지가 8월 29일 메일을 통해 제출하였으나 유보하였던 ‘사퇴서’를 수리한다.
: 현재까지의 경과를 있는 그대로 정리하여 통신을 통해 게제한다.


- 10월 02일 상집회의 결정에 대해 ‘노동자’ 동지(들)은 하청노조의 일방적 결정에 대한 문제제기와 사퇴수리가 아니라 제명처리 해야함에 대한 주장 등을 전하고, 최종결정을 함께 진행할 것을 공식 (재)요구함.

- 10월 18일 상집회의에서 ‘노동자’ 동지(들)의 문제제기와 공식 요청사항에 대한 경과보고와 논의를 통해 10월 02일 상집회의 결정을 재 확인함.


2. 종료

10월 02일 및 18일 상집회의에서는 ▲이미 ‘노동자’ 동지(들)의 주의 주장이 접수된 바, 최종결정을 함께 진행할 필요가 없다는 것과 ▲이 사건을 더 이상 집행할 수 없는 바 종료해야 할 것이라는 공유는 있었지만, 사건 집행과 종료방식(내용)에 대한 견해의 차이는 존재했다.
(당연히 하청노조가 포함된) 사건의 이해 당사자들의 태도에 대한 평가의 문제가 견해의 차이로 존재했다. 종료함에 있어 집단적인 평가의 내용이 포함되는 것이 정당함에도 불구하고 하청노조는 이 부분은 각 인들의 평가로 남기기로 하였다.

이 사건의 해결과 관련하여 하청노조에는 많은 일들이 있었다. 많은 일들만큼 고민해야할 부분도 많이 생겼다. 하청노조는 이 문제를 종료함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여지를 남기게 되었다. 이 점 동지들에게 양해를 구하며 이후엔 조금씩 진전하는 하청노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마지막으로 김정수 동지가 8월 29일 날짜로 제출한 ‘사퇴서’를 첨부한다.


2004년 10월 25일
현중하청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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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중 사내하청노조 상집(교육선전부원) 직책을 사퇴하며
- 김정수


1.
제가 비조합원이라는 신분에도 불구하고 대중조직인 하청노조 상집간부직을 수락한 이유는 기만적 합의로 중단된 열사투쟁의 정신을 계승하고, 아울러 저에게 보내준 하청노조 동지들의 지지와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러한 신뢰와 지지는 소지공 투쟁과 이후 현장투쟁 과정에서 지속되었고, 저 역시 단 한번도 하청노조를 남의 조직으로 생각해본 적을 정도로 최선을 다해 활동했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6월말부터 등장하기 시작한 저 개인에 대한 ‘음해 선동’은 급기야 제가 하청노조 활동을 지속하기 어려울 정도로 확산되었습니다. 물론 이러한 사태의 일차적 책임은 저 개인에게 있습니다. 사건발생 당시부터, 적어도 ‘음해 선동’이 시작된 시점부터라도 개인적으로 이 문제를 적극 해결했어야함에도 그렇게 하지 못하고 결국 하청노조 전체의 문제로 비화시키고 말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하청노조 동지들이 겪었을 심리적, 정치적 부담감은 저 못지않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울러 정확하고 내밀한 정황을 파악할 수도 없는 상태에서 어쩌면 한 활동가의 생사여탈권과도 관계될 수 있는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만 했던 하청노조 동지들의 중압감 역시 적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2.
애초에 저는 하청노조 활동을 지속하면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또 저에게 아낌없는 지지와 신뢰를 보내준 하청노조 동지들과 함께 이 문제를 해결하길 원했습니다. 그러나 제 생각이 짧았습니다. 저와는 달리 현장 조합원들과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고 매일매일 일상사업을 진행해야 하는 하청노조 동지들이 저 개인의 문제를 장기간 심사숙고하여 해결하는 것은 무리라는 판단이 듭니다.

그래서 저 스스로 하청노조 활동을 중단하고 우선적으로 제 개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합니다. 더 이상 하청노조 동지들이 제 개인적인 문제로 곤란에 처하거나 내부적인 갈등구조에 빠지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저 역시 이 문제를 떠안은 채 하청노조 활동을 계속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제껏 하청노조 동지들이 저에게 보여준 지지와 신뢰에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이후에라도 자본가계급이라는 공동의 적에 맞서 함께 투쟁하는 동지로 만나길 바랍니다.






   [중앙위결의문]강력한 총파업투쟁으로 노무현정권의 비정규직 노동악법 개악공세를 분쇄하자!

노동자의힘
2004/10/27

   축하드립니다. [2]

백성민
2004/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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