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기념일에
2000년 가을 어느 날(05월05일) 작은 골방에 몇몇의 아줌마들이 모여 조그만 꿈을 꾸다가
그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두 팔을 걷어 부치고 힘을 모아 투쟁하기를 결심 하였습니다,
그 투쟁은 바로 전국보험모집인노동조합을 설립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땅의 보험역사는 오십년,,,
그 오십년 동안 억압받고 설음 에 복받친 생활을 떨쳐버리고,,,,
이 땅의 진정한 노동자로 인정받기를 원하고 바라며 그들은 모여서 투쟁하기를 결의하였습니다,
그리고 ,,,,,,,,,,,,,,
그들은 꿈을 실현하기위하여 행동으로 표현하였습니다,
2000년 10월5일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 노동조합 설립 신고서를 영등포 구청에 접수하였습니다,
그러나 ,,,,,,,,,,,,,,,,,
그들의 꿈은 현실로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간악한 정부와 자본은 그들의 소박한 꿈을 깨버렸습니다,
너희는 노동자가 아니다,,,,,,,,,,,,,,,,,,,,,,,,,,
그러므로 노동조합 허가를 할 수 없다,
그리고 오늘까지 꼭 오년동안 많은 모집인(설계사)들이 작은 힘이라도 모아 기필코 꿈을 현실로
만들겠다고 투쟁에 투쟁을 하였건만 아직도 그 꿈은 현실로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말 보험설계사들의 작은 소망은 꿈속에서만 이루어 질수 있는 걸까요?
그 작은 소중한 꿈을 현실로 만들 가능은 정말 없는 걸까요?
그 작고 소중한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하여,,,,,,,,,,,,
오년동안 쓰러져간 많은 동지(아줌마)들의 염원을 진정 이룰 수 없는 걸까요?
지금도 전전긍긍 관리자들의 눈치만 보며 살아가는 20만 모집인들의,,,,
조그만 꿈을 진정 이룰 수 없는 걸까요?
차라리,,,,,,,,,,,
이 작은 소망이 정말 꿈이라면 깨고 싶습니다,
누가,,,,,,,,,,,,,,,,,,,,,,,
우리에게,,,,,,,,,
꿈을 꾸게 했는지요?
누가 우리에게,,,,,,,,,,,
이것은 정말 꿈이 아니라고 했는지요?
답답합니다,
정말 어렵습니다,
정말 꿈이라면 깨고 싶고,,,,,,
꿈이 아니라면,,,,,,,
이루고 싶습니다,
2005년 10월5일
전국보험모집인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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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보험모집인노동조합 창립 5 주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