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비정규직노동조합 연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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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26 19:35:11

산업인력공단 비정규

http://hrdkorea.org

산업인력공단 비정규직노조 노숙투쟁2일차

07시 기상의 나팔은 울리었다 공단에 일렬로 늘어선 이것은 동면을 하고 있는 애벌레가 아니다 공단의 3대 사업(자격검정, 직업훈련, 고용촉진)을 이끌 대들보라 한껏 곧추세워 사업의 최일선에서 일 하게 하는 동료들이다. 밤새 찬바람이 이 온 몸, 꽁꽁 얼어붙게 하고서 새하얗게 질린 얼굴 내밀게 하는 사측은 무엇이 두려워 서 차가운 이 바닥으로 우리를 내몰고 있는 것인가? 두살박이 아이의 어미를, 태중에 미래의 희망 이 될 생명이 자라고 있는 임부를, 칼칼해진 목구멍으로 기침을 뱉어 내는 천식 있는 자를 파업이 아닐지라도 보호하여야 할 인간의 도리마저 저버리는 사측에게 한없이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분노만이 우리를 채우고 있지 않기에, 한기가 아직 가시지 않은 몸을 일으켜 민중가요 한가락으로 다시 금 흥을 북돋으려 한다. “동트는 새벽 밝아오면 붉은 태양 솟아온다. 피맺힌 가슴 분노가 되어 거대한 파도가 되었다.” . . (중략) “ 노동자~는 노동자다! 살아 움직이며 실천하는 진짜 노동자 마침내 가리라! 자유와 평등 해방의 깃발 들고 우리는 간다. 아~ 우리의 길은 힘찬 단결투쟁뿐이다.“ 투쟁의 열기가 뱃속에서 끊어올라서 이 목구멍까지 밀어올라와서 노동의 한 길을 들어라! 보아라! 스스 로 타오르게 한다. 노동자로서 당당히 나아가는 길을 열기 위해 산비노조는 제 2차 시설물사용 협조공문을 재차 발송하였 다. 사측은 노동자의 목소리에 마땅히 귀기울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시설물 사용불가”라는 어처구 니 없는 통보만 날렸다. 이에 산비노조는 전조합원의 안전을 담보로 총파업투쟁을 저지하려는 사측 에 강력히 항의하였다. 밤이슬과 추위속에 방치한 조합원이 잉태한 소중한 생명을 잃거나 신체적 정신적 위해 등의 경악할 일이 발생할 시 사측은 이 모든 책임을 져야하는 원인제공자임을 천명한다. 또한 , 사측에게 CCTV카메라가 왜 조합원의 동태를 감시하는 용도로 악용되는 것인지를 묻고 싶다.카 메라는 고객안전을 위한 도구인가 노동자를 감시하는 도구인가를 사측은 분명하게 밝혀야 할 것이 다. 또한 사측은 이러한 작태를 부리는 이유를 노동자의 탓으로 돌리는 비겁한 모습을 보이고 있 다. 노동자가 노동자의 권리를 외치는 당연한 주장앞에 공단 현관 폐쇄의 원인을 산비노조에게 전 가하는 진정한 의도를 밝혀야 한다. 산비노조는 강력히 외친다. “공공성을 훼손하는 조직개편 반대!!” “상시적 업무의 정규직화 쟁취” “인간답게 살아보자! 비정규직 철폐”가 관철되는 날까지 우리는 나아간다. 26일 광화문 세종로에서 ‘열사정신 계승과 비정규직 철례를 위한 공공부문 비정규노동자 결의대회“를 갖는다. 산비노조는 노동부내 비정규직철폐를 선봉으로 이끌어 낼 결의를 드높일 것이다. 노동자여!! 나의 동지여!! 우리는 멈출 수 없다!! 졸속적인 조직개편 강행하는 노동부는 각성하라! 비정규직을 양산한 노동부는 결사해지해라..묶은 자가 반드시 풀어내어라!! 동지 여러분! 강한 힘으로 나아갑시다!! 투쟁! 승리하는 산비노조와 함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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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자건강권쟁취 순회투쟁단을 모집합니다	하이텍공대위	2005/10/26

서울일반노조 강고한 투쟁으로 한화개발분회 파업권 쟁취!!

서울일반노조

2005/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