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역전환 철회하고, 폭력사주 책임자를 구속하라!!!
2007년 8월 22일(수) 15시부터, 서울경인지역공공서비스지부
'구로선경사업장 용역전환 철회 및 폭력사주자 구속촉구'를 위한 집중집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보름간, 구로선경사업장은 입주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투쟁을 자제하고, 관리단회장과의 대화를 요구했지만, 관리단 회장은 우리 노동자들을 무시하기만 했습니다.
8월 22일 집회는 투쟁을 새롭게 시작하기 위한 첫발걸음이였습니다. 우리 노동자들은 투쟁으로밖에 쟁취할수 없음을 깨달았기에 앞으로 더욱 열심히 투쟁을 결의하는 자리였습니다.
구로선경오피스텔 노동자들은 지난 5월 18일, 용역전환철회를 위한 천막농성의 돌입, 7월 3일부터 지하 5층 기계실, 전기실 현장 점거농성을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경지부 장성기 지부장은 이날 집회를 통해,"서경지부의 조합원들은 90% 이상이 간접고용노동자이다. 정부의 비정규법은 우리 노동자들을 모두 외주화로 돌려 하루짜리 용역인생으로 몰려는 악법이다. 또한, 간접고용은 노동조합을 없애기 가장 좋은 고용형태이다. 광주시청, 창원, 청주대 모두가 노동조합 탄압을 뚫기 위해 투쟁하고 있다. 그렇기에 용역전환철회 투쟁을 하고 있는 구로선경의 투쟁은 우리 모든 간접고용노동자의 투쟁이기에 끝까지 연대할 것이다"라고 밝히며, 구로선경동지들의 투쟁에 끝까지 연대할 것을 밝혔습니다.
이날 구로선경사업장의 윤재일 분회장은 '정당한 파업투쟁을 하고 있는 이랜드, 뉴코아 동지들은 구속하고, 구로선경에 3차례나 용역깡패를 투입하고도 불구속 수사를 하고 있는 경찰은 과연 민중의 편인지 자본의 편인지 모르겠다'며 경찰에 대한 항의발언을 해주셨습니다.
공공노조 진기영 사무청장은 "우리나라 자본주의는 우리 노동자들을 더욱 수탈하고 착취하기 위해 비정규직을 더욱 확대하고 있으며, 우리들의 단결된 투쟁으로 비정규직 확대를 막아내고, 작은싸움이라도 승리하는 모범으로 우리노동자들의 단결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 그러기에 구로선경의 투쟁이 승리할수 있도록 끝까지 연대하겠다"라는 연대사를 해주었습니다.
 
이날 집회에는 '신나는 세상'동지와, 풍물모임 '작화'동지들이 우리의 흥을 돋구아 주셨습니다.
 
집회가 끝나고 9층에 위치한, 관리사무소 항의 방문을 힘차게 진행하면서 집회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22일 집중집회에 참석하여 연대해주신 구미의 한국합섭동지들, 남부지구협 기륭전자, 서울지역 실천단, 공공노조 서울본부, 궤도연대 실천단, 남부노동센타, 민주노동당 구로구 지역위원회, 남부추모연대, 전국노동자회, 인권운동사랑방, 서경지부 과천, 연세, 대우센타,세종로, 수출입분회, 공공노조 학교비정규직 동지들, 공공노조 인천지역본부 동지들 감사드립니다.
끝까지 투쟁하여 용역전환 철회하자!!!
용역전환 철회하고, 비정규직 철페하자!!!
용역전환 철회하고, 현장으로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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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역전환 철회하고, 폭력사주 책임자를 구속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