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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5 19:04: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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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워노조(펌) |
 타워위원장단식.jpg (133.9 KB), Download : 6 |
 타워노조 이수종 위원장, 단식농성 돌입!! (부산롯데백화점 앞)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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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화타워 분쇄 위원장 무기한 단식농성 돌입
민주노총 "흥화타워 특별근로감독 실시하라!"
작성일:2006-04-25 오전 1:14:00 / 조회: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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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기사노조 이수종 위원장이 24일 오후 3시 부산 서면 롯데백화점 앞 일인시위를 시작으로 이날 저녁 같은 장소에서 열린 촛불문화제 도중 천막을 치고 무기한 단식농성에 전격 돌입했다. 이 과정에서 부산지역 조합원들과 롯데백화점측 경비원들간에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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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기사노조 각 지부 및 지회는 이날 저녁 7시를 기해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전국 14개 지역 롯데그룹 계열사 앞에서 불법파견 분쇄, 노동부/롯데그룹 규탄 촛불문화제를 일제히 개최했다.
소사장을 동원해 불법 조종사용역을 자행하고 있는 흥화타워를 상대로 타워기사노조는 이달들어 부산집중투쟁을 벌이고 있으나, 흥화타워는 교섭은 물론 최소한의 대화조차 회피하고 있어 이번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타워크레인이 건설기계에 등록돼 있지 않다는 점을 교묘히 이용해 불법용역을 서슴없이 자행하는 흥화타워, 건설업에서 소사장제가 명백히 불법임에도 이를 도급으로 판정해 불법파견을 묵인하는 부산지방노동청, 부산을 연고로 한 흥화타워와 주로 계약을 맺고 이 업체를 비호하는 롯데건설에 대해 타워기사노조는 총력투쟁을 넘어 끝장투쟁 을 준비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 타워기사노조는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흥화타워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즉각 실시할 것을 노동부에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타워기자노조 이수종 위원장을 비롯해 7개 지역 지부장, 건설산업연맹 건설운송노조 박대규 위원장,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백종화 부본부장 겸 비정규특위 위원장과 현정길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특별근로감독 실시와 더불어흥화타워와의 모든 계약을 즉각 파기할 것을 롯데그룹에 요구하는 한편, 파견업종 확대와 비정규직 확산을 불러올 비정규개악안 국회처리를 중단할 것을 여야정치권에 촉구했다. 또 건설현장 중대재해가 속출하고 있는 타워크레인을 건설기계에 등록하고 관련 규정을 재정해 철저하게 관리감독할 것을 정부당국에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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