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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0 00:2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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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타이거 |
 차베스의 개혁은 궁극적인 미래의 대안은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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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베스의 개혁은 궁극적인 미래의 대안은 아니다.
- 차베스의 개혁은 과학적 사회주의의 혁명이 아니다.
차베스의 개혁을 21세기 사회주의 혁명이자 궁극적 대안으로 왜곡하는 것은 과대망상이다. 차베스의 개혁의 의의를 바르게 인식하지 못하는 것은 과학적 사회주의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차베스의 반미 및 반신자유주의를 특징으로 하는 개혁은, 베네수엘라의 사회적 조건에서, 과거에는 혁명적이었고, 현재에도 일정 부분 혁명적 - 동시에 일정 부분 반동적 - 이다. 차베스의 개혁이 혁명적인 한에서, 우리 사회주의 노동자 운동은 차베스의 개혁을 지지해야 한다. 차베스의 개혁이 혁명적인 한, 일시적이고 한정적인 과정으로서의 대안일 수는 있다.
그러나, 차베스의 개혁은 궁극적인 미래의 대안이 아니다. 차베스의 개혁은 과학적 사회주의의 혁명이 아니다. 차베스의 '사회주의적' 개혁은, 기껏해야, '민족주의적 사회주의'의 개혁, '사회주의적 민족주의'의 개혁, 쁘띠부르주아적 개혁일 뿐이다.
차베스의 개혁의 혁명적 성격은, 과학적 사회주의의 혁명이라는 궁극적 단계로 발전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가는 과정으로서의 의의를 가진다. 차베스의 개혁은 그 혁명적 성격이 사라지는 순간 또는 비혁명적 성격을 갖는 부분에서는, 사회주의 노동자 운동을 배반하는 반동적 성격을 갖는다.
마찬가지로, 남한에서, 반미운동 및 통일운동도, 그 혁명적 성격이 사라지는 순간 또는 비혁명적 성격을 갖는 부분에서는, 과학적 사회주의의 혁명에 저항하는 반동적 성격을 갖는다.
* 1. http://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239138.html
* 2. http://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241016.html
* 3. http://comm.kdlp.org/index.php?jact=art_read&seq=5&art_no=523231&page=1&num=20&category=0
[원본] http://www.peopletimes.net/?menu=SECT&sub=VIEW&start=0&usp_id=19973&cat_id=9&cat_depth=1&kt=&kn=&kc=&seek=&col_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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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타이거 (2007-10-11 22: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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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세철 등은 차베스류의 쁘띠부르주아적 운동의 혁명적 성격의 의의를 간과하고 있고, 그 중요성을 과소평가 하고 있다. 김병권 등은 차베스류 운동의 부르주아 및 쁘띠부르주아적 구성분자에 반동적 성격이 활성화되어 있거나 잠재하고 있는 한계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오세철 등과 김병권 등의 공통점은 인식의 일면성이다.
그러나, 과학적 사회주의만을 그 유일한 무기로 하는 우리 사회주의 노동자 운동은, 부르주아 및 쁘띠부르주아 운동의 의의와 한계 모두를 전면적으로 인식하지 않으면 안된다.
2. 차베스의 개혁은, 라틴아메리카에서 스페인 등의 외세를 몰아내고, 라틴아메리카를 하나의 국가 또는 공동체로 통일시키는 것을 중심 사상으로 하는 볼리바르주의를 그 뿌리를 두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남한의 반미운동 및 통일운동은 차베스의 개혁과 그 맥을 같이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외세에 의한 지배를 종식시키고, 민족을 하나의 공통체로 통일시키는 것 그 자체는, 낡은 사회를 종식시키고 새로운 사회를 건설할 수 있는 전제 조건 중의 하나를 만드는 것이지, 낡은 사회의 종식 자체는 아니다, 새로운 사회의 건설 자체는 더 더욱 아니다.
3. 차베스의 개혁은, 그 초기의 전개에서는, 외세에 의한 지배와 신자유주의에 고통받고 있던 당시의 인민의 현실적 요구에 부응하고 물질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혁명적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김대중과 노무현의 신자유주의적 사이비 개혁으로 고통받고 있는 남한의 민중과 그 운동이, 현재 전개하고 있는 남한의 반신자유주의 운동, 역시, 차베스의 반신자유주의 운동과 그 맥을 같이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반신자유주의가, 과학적 사회주의에 철저한 '자본주의 자체에 대한 반대'가 아니고, 단지 '신자유주의적인 자본주의'에 대한 반대 - 즉, 신자유주의적이지 않은 자본주의는 긍정 또는 수용 - 라면, 그것은 반동적 성격을 면할 수 없다.
4. 차베스의 '사회주의'는, 베네수엘라 - 넓게는 라틴아메리카 - 민족의 '민족주의적 사회주의' 또는 '사회주의적 민족주의'라고 할 수 있는데, 이것은 베네수엘라 입장에서는, 베네수엘라 특유의 '우리식 사회주의'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차베스의 사회주의는, 북한 특유의 우리식 사회주의를 표방하고 있는 김일성과 김정일 부자의 우리식 사회주의와 그 맥을 같이 하고 있다.
그리고 양자는 과학적 사회주의가 아닌 사이비 사회주의라는 점에서 또 하나의 공통점을 가진다.
5. 자본주의의 생산관계가 근본적으로 변혁되지 않은 상태에서, 단순히 주로 분배나 법률의 변화만으로는 낡은 사회의 모순이 극복될 수 없다. 중요한 것은 생산관계의 변혁이다.
혁명은, 기존의 시스템으로는, 낡은 사회를 더 이상 지탱할 수도 없고, 낡은 사회의 모순을 해결할 수 없는 것을 전제로 하므로, 혁명은 - 낡은 사회의 입장에서는 - 비합법성와 폭력성을 그 필연적이고 필수적인 요건으로 한다.
6. 현재, 라틴아메리카 또는 남한에서 전개되고 있는, 반미운동, 통일운동, 반신자유주의 운동의 구성분자 중, 부르주아적 또는 쁘띠부르주아적 구성분자는, 그 운동의 과정에서 또는 그 운동이 소멸된 후에, 필연적으로, 반드시, 과학적 사회주의로 무장한 프롤레타리아의 계급투쟁과 혁명운동을 배반한다. 부르주아나 쁘띠부르주아 운동의 혁명성이 과정적, 잠정적, 한시적, 한정적인 성격을 갖는다면, 프롤레타리아 운동의 혁명적 성격은 궁극적, 연속적, 지속적 성격을 갖는다.
사회의 발전에서, 그리고, 사회주의 노동자 운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혁명성'과 '계급성' - 즉, 계급투쟁 - 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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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타이거 (2007-10-11 23: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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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2]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는, 차베스의 운동이, '현재'에도, 또 '미래'에도 '지속적으로', 베네수엘라 대중들의 물질적.정신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느냐, 그리고, 그럴수 있도록, 충분히 발전하고 있으며 발전할 수 있느냐 입니다. 그러지 못하고 있다면, 그럴 수 없다면, 그것이 한계와 와 있거나 한계로 가고 있다면, 차베스의 개혁은 다른 새로운 것에 의해서 대체될 수 밖에 없는 운명 - 소련 및 중국이 그런 것처럼, 북한이 그럴 것처럼 - 에 처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필연적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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