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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16 00:19: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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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정규직철폐!! |
 칠곡환경지회 투쟁승리의 포문이 열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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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비연 비정규권리입법 쟁취 순회투쟁단의 투쟁과 연대하여 오늘(15일) 대구지역의 투쟁을 전개하였습니다.
우선 오전 11시산업인력공단 비정규직노조의 투쟁을 연대하기 위한 노동청집회와 이어 오후2시 건설노동조합에 대한 검찰의 공안탄압에 맞선 민주노조 사수 투쟁을 검찰청앞에서 집회를 하였습니다.
건설노조에 대한 검찰의 공안탄압 기자회견과 집회에서는 전국의 많은 건설노동자들이 속속들이 도착하여 건설노동자들의 투쟁의지를 높였습니다.
그리고 4시에 시작된 칠곡환경지회의 투쟁에서는 전비연순회투쟁단과 전국의 많은 건설노동자 동지들 그리고 구미의 동지들과 대구지역의 비정규직 노동자 동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힘차게 진행되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하루종일 힘든 일정임에도 흔들림없이 대오를 지켰고 집회는 끝나고 군청항의방문과 함께 군수집앞까지 가두행진이 계획되어 있었습니다.
드디어 집회가 끝나고 군청앞으로 진입했습니다. 그러나 평소와는 달리 부산아펙을 경비하기 위해 전경들은 내려간상황에서 곳곳에서 모은 경찰과 순경들을 현관문에 세워놓았고 이에 집회에 참석한 동지들의 끈질긴 투쟁을 통해 정문을 돌파하였고 칠곡 공무원들이 필사적으로 막은 현관문도 뚫어 현관을 장악하고 2층 군수실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군수실앞은 굳게 닫힌 철문이 가로막고 있었으나 동지들의 끈질긴 투쟁으로 철문을 부수고 군수실을 장악하였습니다.
이러한 투쟁의 과정은 어렵고 힘든 투쟁을 진행하는 칠곡환경지회 청소노동자 동지들의 투쟁을 진심으로 승리하게 만드려는 전국과 지역의 동지들의 투쟁의 의지로 가능했습니다.
현재, 군수실점거까지 함께 했던 동지들과 이를 침탈하려는 경찰과 칠곡공무원들의 침탈위협에 소식을 듣고 온 대구지역과 집회를 마치고 각자의 지역으로 돌아가던 건설의 동지들의 다시 돌아와 넓은 군수실과 회의실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군수실 장악에 앞서 현관장악후에 열린 즉석 집회에서 칠곡환경지회의 지회장님은 8개월동안 군수얼굴도 보지 못했고 우리의 투쟁을 멸시하던 공무원들의 모멸스러운 눈빛과 피땀흘려 군청에서 책임지고 해야 할 청소업무를 했음에도 현관출입조차 막았던 경찰을 뚫고 이렇게 군청을 진입하게 했던 동지들의 연대에 너무나 고마움을 표시하였습니다.
현재 군수실을 점거한 전국과 지역의 비정규직 동지들은 현재의 상황을 점검하면서 이후의 투쟁계획을 논의하였습니다.
일단 들어온 이상 우리의 요구를 해결하기전에는 물러서지 않겠다는 각오료 군수실의 모든 출입문에 바리케이트를 치고 침탈에 대비하고 있으며 지역동지들에 연락을 취하면서 동력을 모으고 있고
이후에는 매일 칠곡군청앞에서 집회를 진행하기고 하였습니다.
동지들..8개월동안 한치도 진행되지 않았던 칠곡환경지회 투쟁의 실마리가 오늘 전국과 지역의 비정규직 동지들의 강고한 연대를 통해 이제 투쟁승리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어렵게 한발을 내딛은 이상 지금부터 정말 대구지역의 동지들의 연대와 투쟁이 절실합니다 어렵지만 현대하이스코의 동지들의 투쟁이 원청회사와의 확약서를 쓰게하고 기아자동차 비정규직 동지들의 원청과의 단협을 만들어내는 등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이 한발한발 전진하고 있습니다.
대구지역에서도 칠곡환경지회투쟁에 대한 연대로 군수를 교섭으로 이끌어내고 칠곡환경지회 동지들의 원직복직과 민주노조에 대한 인정을 만들어내게 하기 위해 대구지역의 연대투쟁이 반드시 필요할 것입니다.
민주노총지역본부의 속보게시판에 상황을 주목하고 되도록 칠곡군청으로 조직적으로 연대하여 이번 투쟁을 승리로 이끌어 내야 할 것입니다.
칠곡군수 배상도는 칠곡환경지회노동자들의 고용을 보장하고 민주노조 인정하라!!
칠곡투쟁 승리부터 비정규개악 저지하고 비정규직 철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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