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우방타워랜드는 노동조합이 생겼습니다.
누군가이 주도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imf이후 힘들었던 지난날을 생각하며 자발적으로 만들어진 노동조합은 힘들지만 회사를 사랑하는 애사심이 가득한 순수한 노동조합이었습니다.
imf시절 수개월씩 임금이 체불되고, 근로조건이 최악의 상태에서도 우방타워랜드를 지켜낸 직원들이기에 누구보다 더 우방타워랜드를 사랑하는 사람들이기도 합니다.
SM그룹이 인수하면서 조금은 나아지겠지라는 기대는 한순간에 무너졌습니다.
우방건설 직원들은 임금을 올려주면서 우방타워랜드 직원들의 사기를 위해서 조금이라도 올려줄 것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고 그 결과 조합이 만들어지고 2005년 8월에는 놀이공원 역사상 처음으로 33일간의 파업까지도 강행하게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지난 파업기간중 모든 언론에서도 보았듯이 노동조합은 불법을 억제하고 평화적 시위로 일관하였고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같이 어울어지는 단결을 보이므로서 타 노동현장에서 벌어지는 과격한 시위를 철저하게 배제하므로서 노동운동의 건전성을 알렸습니다.
노동조합은 누구의 잘 잘못을 따지기에 앞서 파업 휴우증을 조기에 수습하고 경영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면 평화 협정을 맺었지만,,,
S/M그룹의 정책은 이러했습니다.
2005년 10월 1일 인사발표에서 조합집행부 7명에 대한 보복성 부서이동 명령과 파업에 마지막까지 참여한 조합원 10명 부서이동으로 총 17명에 대한 보복성 인사이동이 이루어졌지만 정작 미참가자, 중도복귀자는 한명도 없었습니다.
2005년 11월 23일 단협사항으로 비정규직을 정규직화 하는 과정에서 조합에서 추천해줄 것을 제의받았지만 조합의 순수성을 지키기 위해 공정한 인사를 요구하며 인사에 위임했지만 결과는 파업 조합탈퇴 7명과 조합원 3명을 정규직화 시키면서 철저하게 차별 정책을 해 나오고 있습니다.
2007년 까지 고용을 보장하기로 단협에 명시되었지만 비정규직을 정년초과란 이유로 2005년 12월을 만기로 4명을 일방적으로 해고 하였고
2006년 3월에는 급기야 우방타워랜드 임원5명에 대한 전원진급과 인사, 총무, 기획, 등 사무직원에만 국한된 진급으로 현장에서는 고작 5명의 직원들이 진급의 혜택을 누리는 최악의 인사가 단행되었습니다.
무려 60며명의 하급직 직원들이 누락되고 승진이 아닌 승호마저도 전원 노락시켜 삶에 의지를 철저하게 무너뜨리고 있는 것이 M&A전문 S/M그룹 자본의 우방타워랜드의 현실입니다.
경영권과 인사는 회사의 고유권한으로 침해할 수 없다 치더라도 직원 복지는 어떻습니까?
임금절감을 하기 위해서 인력충원이 없는 관계로 노동강도는 3배 이상 늘어났고 휴게시간 없이 고객이 보는 앞에서 도시락을 먹고 일하고 있습니다.
O/T억제로 인해 직원들의 평균임금은 15만원~30만원까지 의 임금저하를 가져오고 있고, 동일노동동일임금을 무시한 채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경력과 학력을 무시한 채 저임금노동을 강요하며 차별하고 있습니다.
비정규직이 정규직화되는 과정에서 수년간의 우방타워랜드의 경력과 학력까지도 무시한 채 관례적으로 주어졌던 호붕에 미달하는 최저호봉을 부여하므로서 권리를 박탈하고 있고, 타워부분과 조경사업부, 공연단원들이 벌써 아웃소싱화 도이ㅓㅆ고
공연단원들은 하청에 하청으로 넘어간 상태입니다.
직원매장을 수수료 매장으로 전환하므로서 직원들은 고용불안에 떨고 있고 노사간의 협의도 안중에도 없이 일방적으로 아웃소싱화 하고 있습니다.
S/M그룹 자본 우방타워랜드의 부도덕적 경영은 어떻습니까?
누워서 침 뱉기이기에 더 이상 나열하지 나열하지는 않겠지만 노동자의 주장이 관철되지 않는다면 무기한 중식집회와 더불어 S/M그룹의 파행성 경영, 대구시민을 상대로 한 사기성 경영, 안전불감증에 대한 일격을 가할 것입니다.
방만한 경영에 대한 지적과 개선 또한 근로자의 몫이라 생각하며 건전한 기업을 만드는데 우방타워랜드 직원들은 한 목소리를 낼 것이며 어떠한 어려움에도 굴복하지 않고 개선해 나갈 것입니다.
대구시민들의 휴식공간속에 늘 밝게 웃는 모습으로 다가가기 위해서 우방타워랜드 직원들은 한점 부끄럼 없는 투쟁을 해 나갈 것입니다.
고객이 웃는 장소에서 직원들의 피눈물을 흘리고 있는 현실을 알았주었음 합니다.
2006년 4월 8일 부터 중식집회를 시작 할예정으로 있으며
우방랜드지회장 이종철동지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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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방랜드지회 중식집회에 들어가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