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건설 비정규 노동자들의 투쟁은 42 일째 계속 됩니다.
백주 대낮에 그것도 서울의 중심부인 남대문경찰서의 바로 옆에서 50명의 깡패들이 집단으로 난동을 부리는데 국가의 공권력이라는 경찰놈들은 이것을 지켜만 보고 있었습니다.
07:30
전조합원 집결해서 힘차게 출근투쟁을 전개했습니다.
빌딩 앞 로비와 주차장 정문에서 출근투쟁 전개.
용역깡패들 피곤한지 신경이 상당히 날카로운 상태에서 욕으로 응사함
우리 조합원 어머님들 분들 자극받아 더욱 강고한 출근투쟁 전개.
입주사 직원들 강력하게 용역 강패들에게 항의
11:00
승리결의대회 후 빌딩앞 인도에 농성천막 설치 하려다 용역깡패놈들 침탈에 의해 심한 몸싸움 전개.
이과정에서 조합원 1 명 뼈가 부러지고
공무원노조 박성열 동지가 코뼈가 부러지는 중경상을 입음.
남대문서 짭새놈들 지켜만 보고 있었음.
우리 조합원들이 깡패 잡아서 경찰에 인계했는데 오히려 다시 풀어줌.
열받은 조합원들 남대문서 앞으로 몰려감.
경찰서장의 공식사과와 용역깡패 검거를 주장하며 연좌농성 실시
남대문경찰서는 불법집회 운운하며 연행하겠다고 협박함.
우리 동지들 2~3 시간 가량 연좌농성을 하며 남대문서에 강력히 항의.
14:30
여의도 집회 참석 (조직부장 투쟁발언 / 연대호소 / 용역강패침탈 알려냄)
16:00
대우빌딩앞 집회후 마무리
*전국에 조합원 동지들과 연대 단위 동지들께 알려드립니다.
저놈들의 발악이 이제는 도에 달했니다.
대우건설자본과 용역깡패, 경찰이 아무리 우리 비정규직노동자들을 짓밟는다 해도 이 싸움 접을수 없습니다
어렵고 힘들게 싸우는 비정규노동자들의 현장을 지켜내지 못한다면 앞으로 민주노조운동과 비정규직철페투쟁은 앞으로 몇년은 더 뒤로 후퇴하게 될지모릅니다.
반드시 이싸움 승리해서 전국에 동지들께 승리로 보답하겠습니다.
투쟁..!!
* 용역깡패 비호하는 남대문서 박살내자 !!
* 백주대낮에 깡패동원 여기가 법치국가가 맞는가 !!
* 대우건설 우리자산 용역깡패 직무유기 경찰.... 그래 너희에겐 외세와 자본이 있고 폭력 깡패 집단과 경찰 있지만 우리에겐 신념과 의로 뭉친 죽음도 함께하는 동지가 있다.
// 강고한 연대투쟁 민주노조 사수하고 현장으로 돌아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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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하청노동자 42일차 투쟁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