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울산 하이비트 투쟁 243일차 보고
(삼성SDI 정문앞 천막농성 19일째 투쟁)
상경 투쟁 15일차
11월 30일
오늘 하루는 바쁘게 보내야 했다.
삼성SDI 하이비트 여성노동자 3명(현화정 선전부장, 진명숙, 신효진)은 한진지회에 현장순회에 나셨다.
한진 중공업 노동자들은 삼성SDI하이비트에게 모두 아버지 같은 분들이라 삼성SDI하이비트 여성노동자들은 한진 분들에게 아버지라고 부른다.
한진 지회의 간부들에게 따뜻한 환영을 받은 삼성SDI 하이비트 여성노동자들은 안전모를 쓰고 현장순회를 시작하였다. 위에서 보면 작은 회사라고 생각을 했던 삼성SDI 하이비트 여성노동자들은 큰 오산을 저질렸다. 현장순회를 하는 시간이 1시간이 걸렸기 때문이다.
현장에는 노동자들이 쉴수있는 컨터이너 휴게실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노동자들에게 07년 12월 7일 삼성SDI 앞에 4시간 총파업 투쟁 집회를 열기 때문에 동지들의 결의를 담아서 참석해달라는 의지를 내보냈고, 한진중공업 조합원들은 당연히 참석한다고 했다.
오후 일정도 삼성SDI 하이비트 여성노동자 3명이 같이 움직였다. 오후 3시에 세종지회 제 4-5기 집행부 이.취임식에 참석했기 때문이다.
세종의 이.취임식에 참석한 각지회의 간부들과 지부 간부들등 많이 오셨으며, 민주노동당 위원장님들과 울산 교육감 정창모 후보도 참석하셨다
세종은 금속노조가 생긴지 20년이라고 했다. 긴 세월들을 동지들의 결의로 이루워지는 것이라고 할수있다.
전지회장님은 현정으로 돌아간다하였고, 5기 지회장님은 집행부는 발로뛰면서 동지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동지들에게 말하였다.
세종의 이.취임식 끝으로 삼성SDI 하이비트 3명은 서둘러 중앙케이블 집회에 참석중인 삼성SDI 하이비트 9명의 조합원들에게 갔다. 4시에 시작한 집회는 이젠 막바지에 접어들었고 울산지역 본부 하부영 위원장님과 중앙케이블의 간부 몇몇이 교섭을 하기위해 중앙케이블 건물 안으로 들어 가셨다.
건물 문 앞에 효정 재활원과 이랜드, 삼성SDI 조합원, 울해협, 금속노조 울산지부, 전국공무원노조 울산본부, 민주노동당 울산시당, 한국사회당 울산시당 등이 함께 하였고, 건물 안에서는 중앙케이블 조합원들이 항의서를 응할 내용들이 나올때까지 건물안에서 기다렸다.
기다리는 동안 동지들의 연대 발언을 하였고, 건물에서 하부영 본부장님이 나오시면서 민주노총 울산투본과 중앙케이블 대표이사의 본격적인 면담은 다음주로 잡았다고 말하였다.
- 07년 12월 7일 오후2시 30분 삼성SDI 울산공장 정문 앞
금속노조 울산지부 총파업 투쟁 집회합니다.
- 07년 12월 7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본관에서
민주노총 2차 결의대회를 합니다.
동지들의 연대와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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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동조합 울산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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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회 현장 순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