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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30 15:16: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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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SDI하이비트 |
 [투쟁 58일차 보고]삼성SDI 하이비트 노동자의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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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알고 있는 세상 모두가
평등하고 정의로운 사회,
자유롭고 민주적인
사회라고 믿고 있었다.
그리고 학교에서도 그렇게 배웠다.
그러나 조합에 가입하고 나서 나는 알았다.
그동안 내가 알고 있던 세상과
다른 세상이 있다는 걸
보통의 많은 사람들이
부당함을 알면서도
참고 견디며 살아 간다는 것을
그리고 지금 이 시간에도
자신을 희생하며
땀흘리고 피흘리며 살아가는 노동자가 있다는 사실을
세상은 내가 배웠던 것처럼
평등하고 정의롭고 자유롭고
민주적인 사회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말이다."
- 어느 여성노동자의 글에서 -
동지여러분~
날씨가 넘넘 맑은 날이지요^^
이글은 인터넷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우연히 보게된 글인데요..
동지여러분과 함께 읽고 싶어서 올립니당^^
글을 한줄한줄 읽어 내려갈때마다 저의 마음 그리고 동지여러분들의 마음이
같은마음이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봤답니다..
이땅엔 많은 노동자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요...
어느 노동자가 부당한 일을 당했을때 그 부당함을 쉽게 이야기 할수 있을까요?
그만큼 노동자들은 부당한 일도 참고 넘어가는 그런일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정말 가슴아프고 안타까운일이 아닐수 없습니다..ㅠ.ㅠ
자신을 희생하고 땀을흘려 일하는 노동자가 있기에 대한민국이 존재하는것이 아닐까요?!^^
노동자들은 쉽게 부려먹고 버리는 그런 존재가 아닙니다..노동자는 아름다운사람입니다... 노동자를 사랑합시당!!!
글재주가 없어 두서없이 글을 올렸지만 이해해주시고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날씨가 더 많이 더워질테지만 밥 많이 먹구 힘내서 투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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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동조합 울산지부
삼성SDI 하이비트 조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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