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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3 20:56: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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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SDI 하이비트 |
 ㅁㄴㅇㅌ.jpg (52.3 KB), Download : 13 |
 [삼성SDI 비정규직] 상경 투쟁 3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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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서둘러 1인시위를 하기위해 특검 사무실을 찾았다.
도착하니 벌써 기자들은 있었다.
우리는 건물 앞에서 이건희 탈을 쓰고 "행복한 눈물"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했었다.
우리에게 별 관심 없을꺼 같았던 기자들은 여기저기서 사진도 많이 찍어가고 상황을 물어보기도 했었다.
이번 특검이 정말 잘 진행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오후에 서울역 앞에서 태안 주민들이 집회를 한다고 해 찾아갔다.
서울역에는 많은 주민 분들이 와서 있었고 함께 하려고 했지만 여건이 잘 되지 않아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보고 죽어있는 고기들을 보니 마음이 많이 아팠다.
그 마음을 뒤로 하고 삼성 본관으로 갔다.
그 곳에 "위클리 서울" 기자 분이 와서 2차 상경 투쟁에 대해 인터뷰도 하고 1인 시위도 했다.
삼성 본관 앞에는 정경들이 차로 빽빽이 앞을 다 막고 있었고 태안 주민들이 온다고 해서 기다리려고 했지만
서울역부터 다 막고 있다고 했다.
태안 주민 분들은 먹고 살길이 없다며 우리의 마음을 더 아프게 했다.
삼성은 언제까지 씻을 수 없는 상처와 아픔 그리고 피 눈물을 줄 것인지 궁굼하다.
삼성은 진심으로 국민적인 사과를 해야 할 거 같다.
내일도 특검 사무실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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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동조합 울산지부
삼성SDI 하이비트 조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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