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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29 16:23: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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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대회의 |
 9월30일 강남성모병원 비정규직 노동자 28명 해고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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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 강남성모병원 비정규직 노동자 28명 해고 예정!
비정규직 철폐를 위한 9.30 행동 에 함께해 주세요
9월 30일(화) 이렇게 참여해 주세요!
1. 오전 11시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 (강남성모병원 정문 앞)
2. 오전 11시 ~ 오후 1시 네티즌-시민 항의행동 (항의전화, 항의글쓰기 등)
3. 저녁 7시 촛불문화제 (강남성모병원 내 농성장 앞)
4. 저녁 10시 ~ 다음 날 아침까지 야간 농성 및 천막 지키기 (영화상영)
짧게는 2년, 길게는 5년. 환자들과 병원을 위해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정규직이 하던 일을 계약직으로, 계약직에서 다시 파견직으로. 파견 2년이 지나면 정규직화해야 할 의무를 회피하기 위해 병원은 2년이 다가오기 전, 9월 30일자로 28명의 간호보조파견노동자를 해고합니다.
가톨릭 경영 정신이 이런 것인가 봅니다.
병원장은 파견업체가 알아서 할 일 이라고만 합니다.
병원은 책임이 없다고만 합니다.
그래서, 난생 처음 천막이란 것을 세워 봅니다.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시해야 할 병원에,용역깡패들이 3번이나 왔다 갔습니다.
천막을 부수고, 물품을 파손/탈취하고,여성조합원들을 폭행했습니다.
병원 인사팀 관계자들이 항상 현장에 같이 있었습니다.
천막이 깡패들에 의해 철거되면,그 자리에 그냥 누워 쪽잠을 잤습니다.
다시 천막을 세우고, 또 철거되어도, 우린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천막에 촛불 하나 밝히고,도시락을 나누어 먹으면서 용역깡패들이 또 들이 닥치지 않을까
걱정하며 밤을 지새웁니다.
우리가 정말 그렇게, 잘 못한 것일까요...
환자급식에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 사용을 하지 않겠다는 보건의료노조의 협약에 사인하지 않은 유일한 대형병원!
공정위로부터 새병원 건립에 수십억원대 거액 리베이트 의혹에 휩싸여 있는 병원 !
정규직에서 직접고용 비정규직으로, 직접고용 비정규직에서 파견직으로 ...
노동자들의 노동에 정당한 대가는 커녕 점점 더 열악한 사황으로 내몰고 있는 병원 !
비정규직의 확대로 환자가 받을 의료서비스의 질을 하락시키고 있는 병원 !
법에 이야기한 2년 파견직 직원에 대한 병원 직접고용 조차 외면하고 있는 병원 !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농성장에 매일 밤 용역깡패를 선물로 보내는 병원 !
이제, 9월 30일이면 28명의 비정규직이 병원에서 해고됩니다.
네티즌, 시민여러분의 연대를 부탁 드립니다.
① 오전 11시 시민사회단체들의 기자회견에 함께하기
② 오전 11시 ~ 오후 1시 항의 전화, 항의글 남기기
- 가톨릭 중앙 의료원(강남성모병원) 대표전화 : (02) 590-1114
- 노동조합 탄압의 앞잡이 강남성모병원 인사팀 전화번호 : (02) 590-4901
- 가톨릭 중앙 의료원 의료원장 항의게시판 https://www.cmc.or.kr:2001/dialog/dialog01.jsp
③ 비정규직 철폐 촛불문화제 및 야간농성에 함께하기
- 촛불문화제를 마친 후 함께 천막을 지키며 야간농성을 진행합니다.(침낭지원 환영)
④ 강남성모병원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지지글 남기기.
- 다음카페 '강남성모병원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지원대책모임' http://cafe.daum.net/bnj
에 가입하여 지지글 남기기.
비정규직 없는 세상,
사람답게 사는 세상 !
여러분의 행동으로, 강남성모병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해고를
철회시키고, 비정규직 없는 세상 함께 만들어 갑시다!
강남성모병원 비정규직 지원 대책모임 http://cafe.daum.net/cmcbn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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