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게 싸우고 있습니다.
매년 되풀이되는 사측의 도발에 늙은 노동자들이 투쟁하고 있습니다.
올해초에도 36명의 노동자가 해고되었습니다.
회사가 돈이 없다는 이유로..
그런데 며칠전에는 새로운 사람을 채용했습니다. 감독과 이사직으로..
그리고 2007년 투쟁으로 몰아냈던 노용호 전 대표가
은근슬쩍 이사로 다시 올라왔습니다.
노동자들에 대한 감시와 통제, 회유를 통해서 노동조합을 무력화시키겠다는 의도겠지요.
보통 횡령과 배임의 금액이 5천만원이 넘으면 통상적으로 구속구사가 원칙입니다.
원주지역 모 단체의 대표가 1억으로 구속된 것에서 볼 수 있듯이
그렇지만 3억이 넘는 횡령금액에도 불구하고 노용호씨는 구속되지 않았습니다.
원주시와 우리환경,그리고 검찰과 경찰의 커넥션이 얼마나 공고한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힘든 과정에도 불구하고
늙은 노동자들은 아직도 흔들리지 않고 투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넉넉치 못한 살림이지만 조합원 동지들의 힘과 결의로 조촐한 사무실을 얻었습니다.
가능하신 동지들 함께 해주신다면 정말로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투쟁!!
일 시 : 2009년 2월 15일 일요일 오후 12시
장 소 : 강원도 원주시 우산동, 근로복지공단 뒷건물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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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 중부일반노조 사무실 개소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