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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교육의 신수수료 제도는
자본의 힘에 밀린
학습지교사 노동자의 가슴 아픈 현실입니다.
2007년 4월 회사는 노동조합에게 어느 학습지에도 유례 없던 최대 개악된 수수료안을 제시하였습니다.
노동조합 지도부는 대항할 힘이 없고, 투쟁이 준비되지 않았음을 이유로 단체협약과 함께 수수료제도를 받아들일 것을 결정, 단체협약 찬반 투표를 실시하였고 2007년 5월 교사들의 급여가 삭감되는 수수료안을 포함한 단체협약에 합의하였습니다.
곧바로 회사는 구계약서와 비교 • 선택할 수 있음을 공지하지 않은 채 현장에서는 일사천리로 신계약서를 일방적으로 작성토록 하였습니다.
이에 조합원을 중심으로 신위탁계약서를 거부하기에 이르렀고, 회사는 신위탁계약서 거부 교사들에게 해고협박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신위탁계약서 거부 교사들은 해고협박에 맞서 신수수료 제도를 거부하며 ‘수수료삭감반대 교사모임’을 구성하여 해고협박 중지, 신수수료 제도 반대 투쟁에 나섰습니다.
선생님들의 수수료는 예상했던 것 보다 더 많이 하락되었고, 선생님들은 급여를 맞추기 위하여 스스로 휴회를 지워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현장은 다수의 교사 해촉, 타학습지로의 이직, 신입교사 위탁불능의 상태로 몰리고 있습니다.
6000여 재능선생님의 꿈과 사랑, 희망의 노동조합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하며
이로 인하여 신수수료제도를 합의했던 전국학습지산업노동조합 재능교육지부 지도부는 신수수료제도에 대한 잘못된 판단에 책임지고 9월 15일 사퇴를 하였습니다.
이후 전국학습지산업노동조합 재능교육지부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였습니다.
전국학습지산업노동조합 재능교육지부 비상대책위원회는 수수료 삭감 반대 · 수수료제도 전면 개정 투쟁을 진행할 것입니다.
‘신수수료 제도 반대’, ‘수수료 삭감 반대’ 구호를 뛰어 넘어 수수료제도에 대한 구체적 요구를 가지고 회사에 교섭을 요구할 것입니다. 또한 회사가 이에 응하지 않을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투쟁할 것입니다.
전국학습지산업노동조합 재능교육지부가 민주노조로 거듭나고 6000여 재능선생님의 꿈과 사랑, 희망이 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입니다.
신수수료제도의 문제점
► 교사들의 수수료가 대폭 하락된 개악입니다.
► 3개월 연속되는 지나친 성과 위주의 신수수료 제도는 부당영업의 기승으로 현장을 무너지게 하고 있습니다.
► (-)누계순증 교사 차별이 부활되어 (-)누계순증 교사가 (-)순증을 하였을 때, 누계 0인 교사가 순증 0을 하였을 때보다 수수료율이 무려 5%(실질 지급액은 14%)의 차이를 낳습니다.
► 누계 가산율이 누계 “0”에서 최고누계 “700”의 차이가 17%에서 6%로 대폭 축소되어, 재능교육의 발전에 회원증가로 공로를 세운 장기근속 교사들에 대한 처우가 대폭 하락되었습니다.
► 기존에는 누계 50에 도달하면 누계 가산율 6%가 오르지만, 신수수료제도는 누계 300이 되어야 6%를 올릴 수 있어 누계 가산율을 증가시키기 힘들어졌습니다.
불의에 맞서 행동한다면 바꿔낼 수 있습니다.
더 이상 비정규직이어서, 특수고용직이어서
차별받을 수 없습니다.
나 하나가 모두의 힘이 됩니다.
혜화동 본사에서 힘차게 외쳐봅시다.
수수료 삭감 절대 반대한다!
수수료 전면 개정을 요구한다!
재능교육 수수료제도 전면 개정을 위한
투쟁결의대회
일시 : 2007년 10월 20일 (흙날) 오후 1시
장소 : 혜화동 (주)JEI재능교육 본사 앞
(지하철 4호선 혜화역 1번 출구 방향 도보 7분 거리)
주최 : 전국학습지산업노동조합 재능교육지부 비상대책위원회
문의 : (02) 921-3954,5 (재능교육지부 사무실)
재능교육지부 비상대책위원회 016-558-9908
학습지해복투 010-2222-5264
전국학습지산업노동조합
재능교육지부 비상대책위원회
전국학습지산업노동조합 eduwork.nodong.org
전국학습지산업노동조합 재능교육지부 jaenung.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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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공지] 10월 20일 오후1시 '재능교육 수수료제도 전면 개정을 위한 투쟁결의대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