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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하중근열사를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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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border="1" width="540" bordercolor="white" bordercolordark="white" bordercolorlight="white">
<tr>
<td width="530" bgcolor="red" bordercolor="white">
<span style="font-size:36pt;">하중근열사를
</span>
<span style="font-size:36pt;">이대로
묻을 순 없다!</span>
</td>
</tr>
<tr>
<td width="530" bordercolor="white">
<span style="font-size:12pt;">하중근열사
사인규명 및 책임자 처벌은 최소한의 요구 입니다.</span>
<span style="font-size:12pt;">그 투쟁 또한
멈출 수 없습니다. 진실을 밝히고, 책임자를 응징하는 것은 이 땅에
살아가는 우리 노동자들의 양심입니다. 열사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입니다.</span>
<span style="font-size:12pt;">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서면 롯데백화점 앞에서는 문화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하중근열사
사인규명 및 책임자처벌을 촉구하는 촛불문화제입니다. 지난 9월부터
부산경남울산열사정신계승사업회와 부산현장공동투쟁단이 함께 엮어오고
있습니다.</span>
</td>
</tr>
<tr>
<td width="530" bordercolor="white">
</td>
</tr>
<tr>
<td width="530" bordercolor="white">
<span style="font-size:24pt;">매주
목요일 저녁 7시, </span>
<span style="font-size:24pt;">서면
롯데백화점 앞으로 오십시오! </span>
</td>
</tr>
<tr>
<td width="530" bordercolor="white">
</td>
</tr>
<tr>
<td width="530" bordercolor="white">
</td>
</tr>
<tr>
<td width="530" bordercolor="white">
<span style="font-size:12pt;">저 밝고 온화한 미소 뒤에는 억압당하고 착취당하는 노동자들이 있습니다.
억압과 착취에 저항했던 하중근열사가 잔혹한 폭력에 삶을 마감했습니다.
하지만 배고픔이 분노마저 삮일 수밖에 없는 현실입니다.</span>
<span style="font-size:12pt;">그러나 억압당하고 착취당하는 수백만 이 땅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통받는 모습을 가릴 순 없습니다. 방패에 찍히고, 곤봉에 맞아 죽어간
하중근열사를 이대로 묻을 순 더더욱 없습니다.</span>
<span style="font-size:12pt;">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서면 롯데백화점 앞으로 오십시오. 소중한
외침을 들을 수 있습니다. 하중근열사 사인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촛불문화제입니다. 촛불이 동지를 기다립니다.</span>
</td>
</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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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width="530" bordercolor="white">
</td>
</tr>
<tr>
<td width="530" bordercolor="white">
</td>
</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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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width="530" bordercolor="white">
</td>
</tr>
<tr>
<td width="530" bordercolor="white">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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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이 기다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