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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04 23:57: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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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모 |
 롯데카드의 비정규직에 대한 횡포를 고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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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의 비정규직에 대한 횡포를 고발합니다
저는 롯데카드에서 채권추심직으로 3년간 근무하다 지난 추석을 이틀 앞둔날 부당해고를 당한 전직 롯데카드 추심직원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현재 롯데카드 광화문지점에서 채권파트장(과장)에 의해 일어나고 있는 비정규직(특수고용직)에 대한 횡포를 고발하고져 합니다.
채권파트장은 회수실적의 저조를 이유로 위임직원을 계약기간이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마구 해고하고 있습니다. 더더욱 해고통보를 마감 1일~2일전에 하여 해고당한 위임직원은 다른 직장을 구할 시간도 없이 실업자로 내몰고 있는 실정입니다.
파트장 스스로도 한 가정의 가장이고 처,자식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고당한 위임직원들의 가정은 전혀생각 하지않는 인간이 가져야할 인간미 마져도 져버린 사람입니다.
이렇게 채권파트장이 기존 직원들을 마구 해고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채권파트장이 지점으로 발령받은후 그 다음달부터 현재까지 해고당한 위임직원은 수십명이 될것입니다. 채권파트의 특성상 직원들은 모두 위임계약을 한 특수고용직입니다. 파트장보다 나이가 많은 직원도 있고 전혀 친분관계가 없어 관리하기가 어려운 직원도 있을것입니다.
이에 채권파트장은 예전에 자신이 알았던 직원 혹은 관리하기 쉽고 자신의 말에 순종하는 직원들만을 뽑아 기존 직원들을 내몰고 자신의 사람들로 채워가고 있습니다.
이유가 어찌되었든 롯데카드는 분명 대기업임이 틀림 없습니다. 그럼에도 계약당사자는 대표이사임에도 불구하고 계약기간이 만료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채권파트장이라는 직위로 비정규직인 추심직원들을 마구 해고하는 롯데카드는 비판받아 마땅할것입니다.
또한 추심직원들에게 업무상 발생하는 비용을 선지출하게하거나 연체회원의 연체금을 실적을 이유로 대납하게 하는 불법적인 지시도 가차없이 내리고 있습니다. 일정한 급여 한푼없이 회수에 대한 실적급여를 받는 추심직원들로서는 엄청난 부담이 될수 밖에 없는 일입니다.
정부시행의 주 5일근무를 하면서도 위임직원들에게는 토요일 출근을 강요하고 정작 정규직들은 출근을 하지않는 이면성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일로 금융감독원을 비롯하여 노동부등에 진정서를 내고 자체감사가 들어간 시점에서 자신의 일에대해 반성은 커녕 본인을 명예훼손으로 고발하겠다고 사무실에서 공공연하게 떠들고 다니고 있습니다.
롯데카드는 형식적인 자체감사를 통하여 채권파트장의 부조리를 밝히려는 모습보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위임직원들의 부조리를 밝히는데 더 중점을 두고 있어 엮시 비정규직의 인권보다 자신들의 제식구 감싸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돈벌이에만 급급하고 비정규직원들의 인권은 무시하며 직원들의 주머니까지 털어내고 하루아침에 해고통보를 하는 롯데카드 악덕기업이 아닐수 없습니다.
cafe.naver.com/antilottecar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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