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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1 12:17: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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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타이거 |
 현재의 민주노동당은 이미 죽은 당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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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성'과 '대중성'의 관계에 대한 7개의 테제
- 현재의 민주노동당은 이미 죽은 당입니다.
1. 운동이 대중성없는 혁명성을 갖게되면, 운동은 대중적 기반으로부터 고립되어, 엘리트주의, 테러리즘, 아나키즘, 모험주의 등의 좌경적 노선의 과오를 범하게 되는 치명적 결함을 가지게 됩니다. 반면에, 운동이 혁명성없는 대중성을 갖게되면, 운동은 세계를 변혁시키는 거대한 역사의 수레바퀴와 괴리되어, 파시즘, 개량주의, 포퓰리즘 등의 우경적 노선의 과오를 범하게 되는 돌이킬 수 없는 근본적인 결함을 가지게 됩니다.
2. 그런데, 대부분의 대중이 각성되지 못한 조건에서는, 운동이 대중적이면 혁명적이지 못하고, 운동이 혁명적이면 대중적이지 못하게되는 모순적인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이, 운동은 이 모순을 반드시 극복하여, 대중적인 동시에 혁명적인 운동이 되야 하며, 운동이 대중적인 동시에 혁명적일 때에만, 운동은 세계를 변혁시킬 수 있습니다. 한편, 대중이 각성된 조건하에서는, 혁명적인 것이 대중적인 것이고, 대중적인 것이 혁명적인 것이 됩니다.
3. 따라서, 대중은 역사와 사회의 발전의 전개에 따라서 거시적이며 자발적으로 각성하게 되는 것과 더불어, 대중의 계급의식을 각성시키기 위한 운동의 노력은 운동의 임무에 있어서 결정적인 중요성을 갖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노동자 계급이 유일하고 긍극적으로 혁명적 계급이라는 명제 그 자체가 대중성과 혁명성의 모순이 어떻게 해결될 수 있는 지에 대한 올바른 답을 제시합니다. 노동자 계급은 사회발전의 전개에 의해 필연적이고 자발적으로, 동시에 운동에 의해 의식적으로 각성되어 그것을 통해 잠재된 혁명성이 발현되는 것이 노동자 계급의 요구와 사회발전의 전취에 결정적으로 중요합니다.
4. 이를 위해서 운동은 무엇보다도 대중의 절박한 요구와 사회발전의 요구를 결합시켜, 운동의 당면한 과제를 도출하고 운동이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실천적으로 중요합니다. 대중의 절박한 요구와 괴리된 강령도, 사회발전의 요구와 분리된 그 어떠한 강령도 오류를 면치 못하기 때문에, 우리 운동의 강령은 무엇보다도 대중의 절박한 요구와 사회발전의 요구를 결합한 대중적이고 혁명적인 강령이 되어야만 합니다.
5. 이번 대선에서 민주노동당과 사회당의 참담한 패배는, 승리를 위한 과정에서의 필연적인 패배인 동시에, 현재의 민주노동당과 사회당의 운동 노선의 치명적인 오류와 과오의 패배이기도 합니다. 민주노동당과 사회당의 노선은 치열하게 혁명적이지도 못한 동시에 대중의 요구에 충실하지도 못했습니다. 대중성과 혁명성의 결함이야말로 패배의 결정적이고 근본적인 원인입니다.
6. 대중적이지도 혁명적이지도 못한 당 - 특히, 현재의 민주노동당 - 은 이미 죽은 당입니다, 대중과 사회발전을 배신한 반동적인 당입니다, 운동역량과 당원대중의 희생을 강요하는 것에 의해서만 그 꺼져가는 명을 가까스로 연장하는 기생적인 당입니다. 이미 죽은 당은 되살릴 수 없으며, 가장 단순한 요소들로 분해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현재, 운동의 당면한 가장 중요한 과제중의 하나는 대중적이고 혁명적인 사회주의 노동자당의 건설입니다.
7. 그러나, 이 대중적 혁명당은 반드시 혁명적인 대중에 기반해야만 하기때문에, 운동은 대중을 혁명적인 대중으로 각성시키고, 더불어 학습하고, 투쟁을 조직하는 것부터 시작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대중의 요구와 사회발전의 요구에 부합하는 올바른 대중적이고 혁명적인 노선과 운동강령하에서만 가능하다는 것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됩니다.
[원문]
http://www.hbyd.org/zboard/view.php?id=hbyd_freeboard&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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