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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5 10:4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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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타이거 |
 대통령선거 투쟁전략과 선거지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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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선거 투쟁전략과 선거지침
1.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 - 동시에 모든 부르주아적 제도의 선거 - 와 관련하여는 다음의 명제를 언제까지나 명심해야 할 것이다.
"노동자 입후보자를...내세우고 모든 수단으로 동원하여...당선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노동자 입후보자가 당선될 가망이 없다 할지라도 노동자들은 자신의 입후보자를 내세워야 한다...이때 노동자들은...그렇게 하여 민주주의 당파를 분열시키며 반동에게 승리의 가능성을 줄지 모른다고 하는 민주주의자들의 허튼소리에 농락당해서는 안된다. 이러한 모든 공문구들은 결국 프롤레타리아를 기만하기 위해서 하는 소리들이다"
따라서, 진보의 탈을 쓴 채 김대중과 노무현이 밑으로 기어들어감으로써, 근로인민대중의 이익을 배반했고 사회의 진보를 배신했던 '비판적 지지'의 반동적 무리들이, 이번 대선에서는, 단지, 통합신당 후보나 창조한국당 후보를 비판적으로 지지하더라도 승산이 없기때문에, 이번에는 비판적지지를 침묵하고 있다는 것에, 우리는 경계를 해야만 할 것이다. 이 무리들은 승산의 가능성만 있으면 언제라도 비판적지지의 마수를 뻗칠 것이기 때문이다.
2. 대선 승리의 조건은 노동자를 중심으로 한 근로인민대중의 의식의 각성과 조직화에 의한 계급투표의 실천과, 지역투표 등 봉건적 행태의 청산, 근로인민대중의 이익을 대표할 수 있는 당과 후보의 준비 등이다.
오늘날의 남한 사회는 이러한 조건이 아직은 미성숙한 상태이다. 따라서, 선거투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먼저 이러한 승리의 조건이 성숙하도록 하는 과정으로서 선거투쟁을 전개해야 한다는 것이다.
의식이 존재를 배반하지 않도록 근로인민대중을 각성.개조시키고, 선전.선동.조직하하여, 승리의 조건을 성숙시켜야만 한다. 존재를 배반하는 투표를 계급투표로 전화시켜야 한다.
3. 대선은 합법투쟁의 하나일 뿐이다. 대선은 진보와 발전의 과정 중의 하나로서의 의미를 가질 뿐이다. '세상을 바꾸는 대통령'은 어느날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는 먼저, '사람'이 바뀌어야 한다. 근로인민대중이 각성하고 바뀌지 않는다면, 세상을 바꾸기는 커녕, 세상을 바꾸는 대통령을 선출하는 것 조차 불가능하다. 단순히, 대표자의 당선만으로는 세상이 바뀔 수 없다. 먼저, 대표자를 선출하는 근로인민대중이 변해야 한다.
4. 한나라당의 후보 - 또는 그 아류 - 는 말할 것도 없고, 통합신당의 후보 - 또는 그 아류 - 역시, 비정규직 노동자와 농민을 학살하고 탄압하는 데에 봉사하고 부역했던 반노동자 친자본가 세력, 신자유주의와 한미 FTA에 충직한 세계적인 자본주의의 앞잡이, 침략적이고 제국주의적인 파병세력 일 뿐이라는 것을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 따라서 이 사이비 개혁의 무리들에게 돌아가야 할 근로인민대중의 지지와 표는 전혀 없다.
근로인민대중의 이익을 대표하고 사회의 진보를 이끌어낼 수 있는 후보를 지지해야 한다. 자본주의내의 개량은 부르주아의 몫이다. 진보와 개량의 차이는 혁명성이다.
비정규직 노동의 철폐,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에 대한 반대, 한미FTA저지, 국가보안법의 철페, 주한미군의 철수 등, 현재 우리사회의 진보적이고 혁명적인 발전을 추구하고 있는 민주노동당 후보와 한국사회당 후보는, 비록 부족하고, 흡족하지는 않지만 - 그럼에도 불구하고 - 제한적이고 부분적이나마, 현재의 조건에서, 진보적이고 혁명적인 후보라고 할수 있다.
현재의 민주노동당 후보와 한국사회당 후보의 당과 후보에 대한 철저하고도 준엄한 비판의 지속적인 전개의 정당성과는 별개로, 우리는 이들이 대표하고 있는, 진보적이고 혁명적인 부분, 그 자체에 대한 지지는 결코 거두어들여서는 안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현실적인 조건에서, 우리는 반드시 민주노동당 후보와 한국사회당 후보를 지지하고 표를 주어야 한다.
[원문] http://www.hbyd.org/zboard/view.php?id=hbyd_freeboard&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0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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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타이거 (2007-12-16 14: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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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체로 사람의 사회적 존재는 그의 사회적 의식을 주로 규정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만, 어떤 조건하에서는, 사람의 의식 그 자체가 일시적으로 마비되어, 그 의식이 자신의 사회적 존재에 의해 규정되지 않고, 자신의 사회적 존재를 배신하는 언행을 하게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그 사람의 마비된 의식을 각성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마비되고 거꾸로선 의식을 각성시키고 바로 세우도록 선전.선동.의식화.조직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것만이 노동자가 자본가를 지지하거나, 특정 지역의 노동자가 자발적으로 자기 지역의 보수당을 지지하는 거꾸로 선 현실을 바로세우고, 세상을 바꾸어가는 것의 전제 중의 하나가 됩니다.
2. 이번 대선에서 부르주아 민주주의자 세력은, 한나라당의 후보 - 또는 그 아류 - 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금방 전쟁이라도 날 것처럼 호들갑을 떨며, 자신들의 재집권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그들의 주장처럼, 남한의 부르주아 민주주의는 그렇게 쉽게 후퇴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역사의 수레바퀴가 거꾸로 돌아가는 것도 가능하지 않다.
그것은,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남한의 대중들은, 부르주아 민주주의의 후퇴와 과거로의 후퇴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고, 후퇴는 그 자체로 지배세력과 대중에게 훨씬 많은 비용을 요구할 것이라는 것을, 지배세력 및 대중은 경험을 통해서 충분히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대선 - 동시에 지속적으로 - 의 최대이슈는 어디까지, 어떤 속도로 전진할 것이냐 일 수 밖에 없다.
자본주의 틀 내의 개량정도로 타협할 것인가? 아니면, 혁명적으로 진보 발전할 것인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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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타이거 (2007-12-18 00: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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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영상'에서의 이명박의 말이 사실이 아니라면 이 자는 또 한번의 거짓말을 했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는 것이고, 반대로 이 자의 말이 사실이라면 그동안 이 자는 거짓말을 해왔다는 것을 스스로 입증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명박은 어떠한 경우에도 자기자신의 거짓말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
2.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어도 이번 대선의 당락의 본질은 이명박과 비비케이가 아니다. 한나라당에서 이명박이 아닌 그 누구가 후보로 나왔어도 한나라당 후보에 대한 대중의 지지는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것이다.
이번 대선의 당락의 본질 중의 하나는, 노무현의 사이비 개혁의 실패에 대한 대중의 철저한 외면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통합신당의 후보 - 또는 그 아류 - 는, 현재의 한나라당의 후보에 대한 비판과 병행해서, 그 어떠한 한나라당 후보에게도 승리할 수 없는, 사이비 개혁이라는 자기자신의 정체성과 실체에 대한 준엄한 심판을 면할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노동당과 한국사회당의 후보가 아니라, 실패한 사이비 개혁세력으로서 대중들에게 철저히 외면당하고 버림받은 통합신당의 후보를 '사실상 지지'한다고 선언한 백낙청 등의 '원로들'에게 저주있으라!!! 이 '원로들'은 재교육받아야 마땅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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