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이정연교사 산재 심의 선전전 2005.6.28.
올 2월 근로복지공단은 구몬학습 동울산지국에서 근무하다 사망한
구몬학습 이정연 교사에게 '故이정연교사의 죽음은 노동자가 아니기 때문에 산재로 인정할 수 없다'는 요지의 내용으로 산재신청을 기각하였습니다.
이후 학습지노조에서는 재심을 청구하였고 그에 대한 심사가 6월28일(화) 논현동에 위치한 산재심의위원회에서 열렸습니다.
학습지노조는 오전 8:30-9:00 산재심의 위원들의 출근시간에 맞춰
시민들 그리고 최저임금쟁취 결의대회에 모인 민주노총, 한국노총의
많은 노동자들에게 선전전을 진행하였습니다.
한국노총 충주지역 김태환지부장이 충주레미콘 노동자 파업투쟁의
과정에서 사측이 대체근로시키고 있던 레미콘차량에 깔려 현장에서
사망하는 일이 발생하면서 특수고용노동자들의 열악한 현실이
더 많이 세상에 알려지고 있습니다.
지난 24일 노사협력유공자 초청 오찬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특수고용노동자들의 가장 결정적인 애로부분이라도 해소해 나갈 수 있도록 조속히
조치를 하도록 하겠다'고 한 발언의 가장 최우선적인 실천은
이정연 교사처럼 산업재해를 부정당하는 노동자들의 산재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故이정연 교사의 억울한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학습지노조는 계속 싸워나갈 것입니다.
故이정연교사의 산업재해 인정하라!
업무상재해 확실한데 산재기각 웬말이냐,
산업재해 인정하라!
살려내라 살려내라 이정연을 살려내라!
학습지교사도 노동자다 노동기본권 보장하라!
특수고용노동자 다 죽는다
노동기본권 보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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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故 이정연 교사 산재심의 - 선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