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006-01-28 10:34:15 |
|
|
 일반노조 |
 롯데비정규직 지회 투쟁소식[펌] |
|
|
조합원 동지 여러분 수고 하였습니다 [24일 3차 백화점 비정규직 차별 철폐 투쟁총화]
2006년 병술년 새해 경남 일반노조 롯데 비정규지회 제도개선 총력투쟁사업 계획의일환으로
1월17일 1차 선전전.집회.20일 2차 선전전. 24일 3차 선전전.집회를 힘차게 진행 전개하였습니다.
비정규직 개악법 저지.창원롯데 백화점 내부 차별개선 투쟁의[지문인식기.일방적인 연장근로 강요]
목소리가 백화점 광장에서 공허한 우리들의 목소리로 되돌아 올까 집행부에서는 많은 고민을 하였고
일반노조 타지회의 연대요청 이라는 우매한 생각과 계획도 가졌습니다.
하지만 조기출근과 .교대근무의 피로감을 잊은체 참여하신 조합원 동지님이
우리들의 어리석음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비정규직 노동자 . 비정규직 노동조합.
이 땅에서 가진것 없고 힘이 없는 노동자가 자기의 몸과 지혜로서 정정 당당 하게 살아가기에는
너무나도 벅찬 마음과 용기와 행동을 요구 하는것 같습니다,
특히 비정규직 노동자가 노동조합을 만들고 지켜 나아가기에는 자기의 모든 것과
사랑하는 주변까지도 정리하여야 하는 기가 막힌 현실 속에 살아가야 하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에는 비정규직 노동자가 범람을 하는데도
노동조합의 조직률은 1%도 채 못미친다고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세상에서 이땅의 노동자들은 자의반.타의반 식으로
자본의 “빵과 규격에”개량화 되어 살아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오늘 진행된 선전전의 투쟁총화는 이러한 세상 속에 살아가는
우리노동 조합의 이야기를 병행하여 경과보고를 하고자 합니다.
87년 노동자 대투쟁 마.창노련의 자랑스러운 주역이자 정방대 였다는 동지
90년 창원공단의 투쟁 사업장의 조합원 이라든 동지
30세 안에 사회의 중심이 되겠다며 학업에만 정진 하였다는 동지.
기본 10시간에서 12시간에 자격증 공부시간이 없다면서 집회에서 투덜 하든 동지.
빨리 돈을 모아 결혼하여 고향으로 가서 부모님과 늘 함께 있겠다는 사랑스럽고
측은한 000동지 안타까운 일이지만 빵을 주면서 그들에게 맞는 규격을 요구하는
저들 속에서 우리들은 비정규직 노동자입니다
그러한 동료와 동지로서 만나 백화점 샤 롯데 광장에서 어설픈 구호,노래.대자보.선전전을
진행하면서 잊혀져가는 꿈을 최소한 이라도 찾으려고 하였습니다.
그러한 동지님들의 희생과 용기의 수고로움이 민주노총 소식지에 전해져 세상 밖으로
나오고 있습니다.비정규직 사업장의 작은 목소리를 세상밖으로 증폭 시켜준
“노동과 세계” 모든분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대기업에서 일년 단위로 계약을 맺는 노동자에게는 어쩌면 선전전 참여는
많은 용기와 마음의 결단을 가져 오게 하였을 것입니다.
100여명에서 7명.7명에서 4명,4명에서 43명.43명에서 18명,18명에서 30명의 조합원과
시설관리팀 계약직 사원으로 국한된 오늘의 우리노동조합의 현실이
참여하신 동지님들의 마음인것 같아 씁씁레 하기만 합니다.
장시간의 근무시간과 일방적인 근무 강요 와 향변에 따른 고용불안과
평가 절하된 임금이 그들만의 규격이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백화점 무수한 파견 업체중에 비정규직 지회업체에 용역단가 동결조치를 취하면서
정규직 사원들에게 성과금과 보너스를 지급하는 원청 롯데에 대한 괴리감과
일년동안 1억 여원의 적자 발생에 대하여 원청 롯데에 정당한 요구를 하지 못하고
직원들에게임금삭감[6.2%]을 요구하는 파견업체 본사.
2005년 10월의 근로계약 체결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데
백화점 전체 비정규직 모든 노동자의 차별문제 를 우선시 한다면서 오늘 참여하신 동지님의
볼멘소리가 저들의 노예화된 “규격의 맞춤‘에 살아가는 노동자의 현실에 섬뜩함을 가져보았습니다.
세상에 나돌아 다니는 이야기 중에 프로와 아마츄어의 아름다운 차이가 있습니다.
“프로는 양보와 절제.
“아마츄어는 서툴러움과 노력”
비정규직 노동조합이 현장 밖으로 나와 오늘처럼 집회와 선전전을 전개 하였을때는
이 땅에서는우리들은 언제나 아마츄어 인것 같습니다.
그것은 요구하는 상황이 일치 하는 것으로 생계가 걸린 임금과 인간적인 대우이고
돌아오는 상황은 계약해지.손배가압류.법정소송.블랙리스트.해고 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세상에는 자기 사업장의 임금과 복지에 집요함을 보이는 노동조합과 보다 더 진취적이고
희망적인 노동자의 삶을 살아가고자 제도개선 투쟁에 나서는 노동조합이 있는것 같습니다.
조합원 동지 여러분 프로와 아마의 아름다운 차이를 다시 한번 되묻고 싶습니다.
현대 하이스코 하이닉스-매그나칩..현자.기아.대우.기륭전자.골프.플랜트.상용직.
예술단.학습지.화물연대.레미콘.장애우.전비연.일반노조 등등 저들의 빵과 규격에서 벗어나
보다 나은노동자의 질적인 삶과 환경을 희망적으로 바꾸어 가는 그들이 진정 프로 일것입니다
자본의 힘과 논리에 굴하지 않고 선도적이고 모범적인 민주노총과 밝고 희망찬 세상을 만들어 가는
프로들에 비하면 지난날 우리들의 모습은 아마츄어 였든것 같습니다.
백화점 비정규직 노동자 1800명중 36명의 우리들만의 목소리에 앞장서지 않았나 ?
하는 반성에서 출발하여 2006년 진정한 프로가 되고자
노동조합은 고민을 하여야 할 것입니다
일반노조 창원롯데 백화점 비정규직 지회는 민주노총 총연맹 소속입니다.
민주노총 조합원은 적당히 "싸우지도 .물러서지도. 타협 "하지도 않습니다.
지금 언론에 호도되어서 민주노총의 정신이 많이도 희석되어 가서
안타까운 현실에 놓여있지만 현장에서 우리의 노동 조합은 아마츄어를 벗어나
진정한 프로의 아름다움을 가져야 할것입니다.
창원롯데 백화점에서 조직된 민주노총 노동조합이 있는데도
저들은 감시 카메라.지문 인식기.일방적 연장 근로 강요.변형 근로제 실시.
인격이 배제된 근무지시가 백화점에 만연하고 노동조합 파견업체 불이익 등등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치와 모욕은 우리들에게 더욱더 프로 적인 노동조합 활동을 요구 하는것 같습니다.
잃어버린 노동조합의 자존심과 비정규직 노동자의 프로 적인 뚝심을 찾아야합니다.
2006년 1월 용기와 결단으로 프로의 모습을 보여주신 동지님께서
그 가능성과 희망을 보였 주었습니다.
현장에서 동료이자 동지이면서 형제인 2기 집행부 일동은 그러한 동지님을 굳게 믿고서
백화점 비정규직 차별에 앞장서는 노동조합 .
파견업체의 한계를 벗어나 비정규직 노동자의 일터에서 삶의 질이 개선되는
노동조합을 분명히 쟁취하여 나아 갈것입니다.
집행부의 꿈과 희망은 잘 짜여진 자본의 세상에서는 저희들의 용기와 신념만으로부족한것 같습니다.
“자본의 빵과 규격”에 대하여 2006년 1월 동지님들이 보여주신
“양보와 절제의 아름다움” 만이 가능 한것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3차례의 선전전과 집회에도 원청 롯데는 여전히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지회에서는 보다 더 강도 높은 투쟁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후 긴급한 투쟁지침에 [게시판,홈페이지.휴대폰.이메일]따라
적극적인 투쟁에 임하여 주십시오
투쟁 ! 간부는 책임으로 ! 조합원은 실천으로 !
비정규직 차별 ! 철폐하자 !
민주노총 경남 일반노조 창원롯데백화점 비정규직 지회 문화선전.홍보부 올림.
|
|
|
|
|
|
6499
325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