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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27 12:36: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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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주의노동자신문 |
 [성명]공안탄압 중단하라! 국가보안법 철폐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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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공안탄압 중단하라! 국가보안법 철폐하자!
[사회주의노동자연합] 활동가 8명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최근 들어 공안기관이 사회과학 서점에서 사회주의 진영의 간행물을 수거해가는 등 심상치 않은 움직임은 계속 있어왔다. 검열과 감시가 조직사건으로까지 확대된 것이다.
이는 이명박 자본가 정권이 박차를 가하고 있는 공안탄압의 연장이다. 언론 장악, 인터넷 통제법 확대, 촛불시위 폭력진압, 불매운동 사법처리, 민주노총 간부 체포 등을 보라. 이명박은 강철군화를 신고 자신을 반대하는 자들은 불매운동이건 노동운동이건 모조리 짓밟고 있다.
대다수 노동자와 시민들이 정말로 안전하고 맘 편하게 살기 위해 쇠창살 안에 처넣어야할 놈들은 누구인가. 매일같이 헛소리만 해대는 이명박이다. 살인마 어청수다. 광복절에 이명박이 사면한 사기꾼 정몽구와 깡패 김승연이다. 온갖 불법으로 이 사회를 손아귀에 쥐고 있는 이건희다. 이들을 가만두고 반정부 세력만 때려잡는 경찰을 정권의 개 ‘견찰’이라 부르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사회주의노동자연합]이 위반했다고 하는 국가보안법은 철폐해야하는 악법 중의 악법이다. 자본가 정권은 대대로 반정부 운동을 탄압하기 위해 항상 국가보안법을 사용해왔다. 이번 사건도 마찬가지다. 이는 정치사상의 자유를 보장한다는 '민주공화국'의 헌법이 얼마나 허구적인지 잘 보여준다. 기본적인 권리인 사상의 자유, 정치활동의 자유를 부정하는 국가보안법을 철폐하기 위해 정치적 지향을 떠나 기본적인 민주적 권리를 원하는 사람들이 모두 연대해야 한다.
정권은 우리가 움츠러들기를 바란다. 오히려 우리는 탄압에 굴하지 말고 더 적극적으로 맞서야 한다. 공안탄압으로는 저항을 뿌리 뽑을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공안탄압 박살내고 국가보안법을 철폐하기 위해 모두 함께 싸우자!
사회주의 운동, 노동운동에 대한 탄압 중단하라!
사회주의노동자연합 활동가들을 석방하라!
정치, 사상의 자유 가로막는 국가보안법 철폐하자!
사회주의노동자신문
http;//sanosin.jin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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