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화섬 공장사수투쟁 보고!"
◇ 저지! 제조공동화 ◇ 투쟁! 생존권사수 ◇ 철폐! 비정규직 ◇ 쟁취! 노동자세상
폐업투쟁 : 435일차 공장사수투쟁위원회 철농 : 7일차
■ 6월 4,5,6일(토,일,월) 연휴를 이용하여 용역침탈이 예상됩니다. 연대동지들 의 적극적인 공장사수투쟁에 결합을 요청합니다. (경북 구미 금강화섬 공장)
■ 투쟁게시판에 오셔서 연대의 글을 올려주십시오. 조합원 동지들에게 많은 힘이 되고 있습니다.
많은 연대 부탁합니다. 노동조합 : 054-971-9232
사무국장 : 011-505-3270
"동지를 믿고 나를 믿고 끝까지 투쟁하자!"
연일 소중한 동지들의 방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노투 동지들과 이현중-이해남 열사회 사무국장 동지가 우리와 함께 철농투쟁에 결합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어느 누구보다 구미 지역 동지들의 연대가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이어지고 있는 연대를 보면 큰 힘이 납니다. 특히 오늘은 ‘한합자본 심판, 구조조정 분쇄,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마친 600여명의 한국합섬 동지들과 지역의 동지들이 금강화섬 공장으로 가두행진을 해서 찾아오셨습니다. 예전에 세원테크 동지들이 용역깡패를 물리칠 수 있었던 것은 끊이지 않는 지역 연대투쟁과 충남 노동자들의 지역 총파업을 통해서였다고 들었습니다. 지역 동지들의 헌신적인 연대를 보면 우리 또한 그런 지역 노동자들의 연대에 힘입어 승리할 수 있겠다는 희망이 생깁니다.
요즘에 용역깡패들은 공장 주위와 주변 야산을 배회하면서 우리를 촬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침 집회 때 한 조합원 동지가 이야기했듯이 우리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은 ‘분노’뿐입니다. 놈들은 우리의 이 ‘분노의 세기’가 어느 정도인지는 아마 카메라 촬영만으로는 짐작도 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제 남은 것은 악과 깡밖에 없습니다. 저희는 공장과 함께 사라질망정 절대 공장 밖으로 나가지 않을 것입니다. 이제 실천으로 이 사실을 보여줄 것입니다.
단결로서 희망을
투쟁으로 미래를
우리 하나되어 세상을 바꾸자!
금강화섬노동조합/공장사수투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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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화섬 공장사수투쟁 속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