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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8일
현대자동차 노사는 "2005 임단협"에 잠정 합의했다.
사진은 잠정합의후 악수하고 있는 현대차 노사 교섭팀의 모습.
故 류기혁 열사의 벼랑끝 자결과
사내하청노동자들의 죽음을 불사한 극한 장기 투쟁들이 멈추지 않고 있는데,,,
불법파견 문제 등 비정규직 노동자 문제의 본질적 해결을 또 다시 보류한 채,
노사는 저렇듯 즐거운 웃음으로 잠정합의한 것이다.
문득, 어렵게 파업투쟁에 나섰던 비정규직노동조합을 뿌리치고,
투쟁 중인 비정규노동자들을 버려두고
끝났던 작년 현대차 노조의 "굵고 짧은 임단투"가 상기된다.
도대체, 정규직 노동조합의 존립 근거는 무엇인가 곱씹어보며,
하반기 투쟁을 찬찬히 응시한다.
유서 한장 남기지 못한 故 류기혁 동지의 비명소리를 기억하며,,,
제 2의 류기혁 열사가 탄생할까 두렵고 두렵다.
류기혁 열사를 마지막 열사로 하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정당하고, 당연한 노동자 권리 <불법파견 완전철폐> 투쟁을
반드시 승리로 이끌 책임이 있다.
노동자 계급다운
진실되고, 진실된 실천 연대,
단결 투쟁을 간절히 소망한다.
(사진출처_울산노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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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를 분신으로 내모는 노무현 정권은 더 이상 국민의 정부가 아니다!>라는
<노동자의힘> 동지들의 당연한, 아주 당연한 절규와 선언에 백번, 천번 찬성합니다.
그런데, 하나 물어 봅시다.
<노동자의힘> 동지들은
"죽음으로 비정규직의 굴레를 벗고자 했던 고 류기혁 열사"라고 하신 <노동자의힘> 동지들은,
현대차 노사간의 '05임단투 잠정합의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울산 현장에서는 정상적인 노동조합이라면,
정상적인 조합원들이라면 '잠정합의안'을 부결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노동자의힘>의 공식적인 입장은 무엇인지 궁금하군요.
암튼, <노동자의힘>의 신속한 답변 부탁합니다.
현대차 노사의 05 임단협 '잠정합의안'은 초미의 관심사이자,
수천, 수만, 수십만, 수백만 비정규노동자들의 벼랑끝 삶과 관련된
<불법파견> 문제 해결을 1개월 이내 특별교섭으로 보류한 채
현자 사내하청 노동자들의 벼랑끝 투쟁을 방기하고 있다고 판단하는데,,,
(혹시, 그거 현대차 노조 차기 선거용 아닙니까?)
<노동자의힘>은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무척 궁금하군요.
"노무현 정권의 반노동자 행태에 맞서 힘차게 투쟁할 것,
단결 투쟁만이
노동자들이 죽음으로 내몰리는 현재의 상황을 타개하는 유일한 길"
이라고 외치는
<노동자의힘>동지들의
진실한,
진실된 답변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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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힘>에게 공개 질문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