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일 원주경찰서 앞에서는 중부일반노조 우리환경현장위원회 조합원 70여명과 지역의 연대단체 동지들이 집결하여 노동자탄압의 선봉을 달리고 있는
원주경찰서 규탄투쟁을 진행하였습니다.
9월 18일 발생한 우리환경현장위원회 송상범위원장 폭행사건이 발생한지 벌써 보름이 지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가해자인 김은기 반장에 대하여 원주경찰서는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고,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서로 같이 싸운 것이다.’의 내용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그동안 원주경찰서는 우리환경 비리 사건에 대해서도 은폐/축소 수사를 진행하면서 지역의 부패권력들에게 눈치보기식 수사를 진행하고, 이번 폭력 건에 대해서도 반노동자적인 본질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명박 정권의 촛불말살 책동에 발맞추어 지역의 촛불을 말살시키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원주청년회에 대하여 국가보안법 공안탄압의 압력을 가하고 있고, 지역의 진보적 단체들에 대한 일상적인 사찰과 감시를 자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원주지역에서도 지속적으로 촛불투쟁에서 경찰에 대한 규탄투쟁을 어이가고 있습니다.
9월24일 수요일 촛불집회에서는 ‘유모차부대 카페수사, 조계사 테러 방조, 우리환경 폭행사건 엄정수사 촉구’ 등 경찰에 대한 항의와 규탄행동을 원주경찰서 앞에서 진행했습니다.
10월 1일에는 우리환경 폭력사태에 대한 엄정수사를 촉구하는 경찰서 항의투쟁 이후 시내 촛불투쟁 현장으로 이동하여 경찰의 만행을 시민들에게 알려냈습니다.
모든 노동자민중의 투쟁에 대해서는 탄압의 칼날을 들이대고,
자본과 권력 앞에서는 한없이 순한 양으로 변하는 원주경찰서 규탄한다! 투쟁!!
폭력테러 방조하는 원주경찰서 각성하라!!
촛불투쟁 탄압하는 이명박은 물러가라!!
공안탄압 박살내고, 국가보안법 철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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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보고]노동자 탄압의 선봉! 원주경찰서규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