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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8 21:03: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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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지 |
 더러운 현실에 살고 있는 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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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이런 회사가 있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먼저 국가에서 묵시적으로 인정해주는 더욱더 놀라울 따름이다.
감단승인데 포괄임금제에 그것도 모자라 월차수당은 지급내역도 없고 월차는 꿈도 꿀수 없는 현실이.
이게 과연 회사라고 할수 있는가?
아니 다른이들은 또 다르게 말할것이다. 너네는 격일제 근무에 15일을 쉬는게 아니냐구.
난 이렇게 대답할것이다.
쉬는것은 아니다. 당연한 노동의 댓가로 당연히 쉴수 있는 권리인데도 이걸 휴무라고 얘기하다니..웃긴 현실이다.
또 다시 주공에서 오다한껏을 받아 나와 같은 노동자가 수없이 많이 생겨날것이다.
근데 참 의문스러운점이 한가지 있다.
관리라는 자체가 발주업체에서 하면되지 왜 도급을 주는지?
그리고 거기에 대한 임금은 발주업체에서 보존을 해주면되지.그돈이 아까워 용역을 주고 도급을 주고..더러운세상이네
어차피 집장사 하는거 아니냐라고 묻고싶다. 집장사 한돈에 1%만 노동자의 임금보존을 위해 쓰면 잘한다고 소문이나 날껏이다. 근데 지들은 돈이나 벌자 이런 심샹이며 참 웃긴 세상이다.
아직도 강원도에서 이런 식으로 돈을 버는 업체가 있으니 새삼 더 놀랍다. 노동자들의 권리조차 보장받지 못하면서 앉아서 200이란 돈을 가져가고도 당연하다는 논리는 참 웃기지 않은가. 어느 누가 보더라도 부하직원이 일을 많이 하는거 당연하거 아닌가?
아니꼬우면 출세하라..이말이 새삼 나의 뇌리를 스친다.
갑자기 이런 노래가사가 생각난다.
"내 하루를 살아도 인간답게 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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