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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04 11:03: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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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경인공공서비스지 |
 http://spsunion.org/ |
 <속보 2> 구로선경오피스텔 옥쇄 투쟁 2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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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공공노조 서울경인지역공공서비스지부 남부지역분회 구로선경오피스텔 사업장
사업장 점거 옥쇄 투쟁 돌입. (2007. 7. 3)
그동안 구로선경오피스텔의 9명의 조합원들은 오피스텔 관리단 회장의 개인잇속을
채우기 위한 용역전환 음모에 맞서 지난 5월 18일부터 현재까지 47일동안 옥외 천막 철야
농성을 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잇속을 채우는 걸림돌이 노동조합이기에 노동자들의 입장을 일방적으로
무시하고 하고 있으며, 관리비를 일반 입주사들의 피해에는 일체 관심이 없다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이에 한술 더 떠서 용역전환을 거부하는 노동자들을 7월 4일자로 해고하겠다며 이를
동의하지않으면 물리력을 동원하여서라도 사업장에서 쫒아 내겠다는 위협을 하였습니다.
노동자들이 그 같은 위협에 동요하지 않자 급기야 해고 예보 통보를 하였던 7월 5일에 앞서
지난 7월 2일부터 20대 초반의 건장한 용역깡패들을 대동하고 나타나 위세를 보이며
관리실을 장악하고 노동자들을 실제적으로 위협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노동조합은 이를 대응코자 긴급히 공공노조 산하 서울경인지역 공공서비스지부 사업장
조합원들을 소집하고 지역연대 동지들에게 소식을 알리면서 7월 3일 오후 3시 집중집회를
시작으로 사업장을 되찾는 실천투쟁을 전개하였으며 이를 통해 투입된 용역깡패들을 사업장
에서 철수 시켰습니다.
향후의 노동조합 투쟁 계획은 사측이 예고 통보한 해고일이 7월 4일까지 이기에 우리들의
삷의 터전이고 10년을 넘게 내집처럼 동고동락했던 대다수의 선량한 입주민들의 피해를
우려하여 건물의 주요시설이 있는 지하 5층 기계실, 전기실, 관리실을 사수하는 옥쇄 투쟁을 7월 3일부터 진행코자 합니다.
책임있는 자세로 용역전환을 철회하겠다는 관리단 회장의 약속이 없는 한
사업장 옥쇄 투쟁은 무기한으로 진행합니다.
동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연대를 바랍니다.
- 죽기를 각오했다 ! 반드시 승리한다 !
- 사측놈이 배짱이면 노동자님은 깡다구다 !
- 개인잇속으로 용역전환 시도하는 관리단 회장은 사퇴하라 !
2007. 7. 3
공공노조 서울경인지역공공서비스지부 남부지역분회 구로선경사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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