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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2 10:26: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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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해방철거민연대 |
 http://wr87.nodong.net/ |
 [단식62일차, 속보]10/25. 살인마 집단 용산구청 처단투쟁은 반드시 이겨야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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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로 납치, 도주행각을 벌여 탈진시키고 구청장 박장규의 출근길에는 집단폭력을 행사하며 단식자가 깔고 있는 라면박스마저 강탈해가는 살인행위를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구청장이 출근한다면서 50~60명의 공무원들이 '의사복장한 자'를 앞장세워 "진단하려 한다"며 단식62일차의 철거민부녀자를 둘러싸고 공포상황을 조성했습니다.
사돈의 팔촌까지 가족들을 협박해서 회유놀음에 정신 나간 용산구청은 천막생활 3년, 날바닥노숙 10개월, 노숙단식투쟁이 서릿발을 맞는 아사상태를 방조, 조장하고 있습니다.
몸에 밴 거간꾼작태로 검은 뒷거래로 회유하다가 안 되면 무차별적인 폭력을 동원해서 짓밟아 "무조건 항복하고 꺼져라"며 문제해결 책임에 대해서는 모르쇠로 일관 하고 있습니다.
재개발사업의 거의 전권을 거머쥐고 '위민봉사'기치 국가기관인 용산구청이 사태의 원흉이고 '사태해결 책임자'임을 모르는 이 없고 삼척동자도 훤하게 잘 알고 있습니다.
용산구청의 야수적인 행보는 단식62일차에 이른 철거민부녀자를 "시간을 끌어서 죽여 버리자", "죽어도 직접살인은 아니니까"하는 작태는 간접살인을 넘어 명백한 살인행위입니다.
동지들! 단식62일차를 밀어온 아사지경 철거민부녀자의 "죽을 수는 있어도 물러서지 못한다!"는 사생결단의 투혼은 시퍼렇게 살아있습니다.
오는 10/25. 오전 11시 용산구청 앞에서 전개되는 용산세대위지원공대위가 주최하는 집중집회에 동참하여 살인마 집단 용산구청을 반드시 처단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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