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명동성당 진입과정속에서 경찰에게 27명이 강제폭력연행당했다.
너희 민주노총이 정리집회니 촛불문화제 하는 동안
성난 노동자와 시민,학생들은
경찰에 연행자를 석방하라며 강도높은 투쟁을 벌이고 있을때,
너희들은 이들의 투쟁을 비웃기라도 하는양,
정리집회 마치고, 연행자석방과 항의방문을 위해
촛불집회를 마무리한다더니,
몰래 명동성당 뒤쪽으로 슬그머니 자취를 감추더구나!
과거 전노협시절에는 27명의 연행자를 외면하지않았다.
끝까지 남아서 이들의 석방을 요구했어야 옳았고,
촛불집회를 하더라도, 항의하는 노동자,시민들에게 연대하는 차원에서,
촛불문화제 도중에라도 강도높은 연행자 석방을 위한 투쟁을 벌였어야 했다.
앞으로 시민들이 어떻게 민주노총을 믿고, 가두행진에 참석하겠는가?
내 혼자 연행당하면 나 혼자 억울하다는 심리가 팽배해져,
시민들이 어떻게 참여하려고 하겠는가?
어제밤 민주노총 사무실 침탈소식이 전해지자,
항의방문을 취소해버렸다는 설도 나도는데...
연행된 시민을 희생양으로 너희 사무실을 지키려고 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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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독]민주노총은 어제밤 명동성당 연행자 배신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