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결만이 살길이다 살맛나는 우리일터
투쟁속보 - 15
서울경인사무서비스노동조합
스카니아파이낸스코리아지부
민주노조 사수!
단체협약 쟁취!
임금인상 쟁취!
독선경영 분쇄!
인권침해 분쇄!
발행인: 정태감 편집인: 김미희 Tel: 02 364 7371 Fax: 02 2671 0633
http://www.samu.or.kr jeettk@hamail.net 2007년 9월 3일 월요일
경악! 경악!! 경악!!! 금치 못해 !! 노동조합 전면 파업을 포함한 준비된 총력 투쟁 전개 !!! 모두 거짓이었다, 더 이상의 신뢰는 없다 !!!!
노동조합은 지난 8월 24일 울프 사장과 평화적인 단체 협상의 결과로 합의서를 작성하고 이에 서명 하였다.그런데, 지난 주 8월31일 제 27차 단체 협상이 시작되자 사측의 태도에 노측 대표위원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였다. 교섭의 긴장감은 단체 협약안을 거론하기 전부터 증폭되었다. 우선 사측 교섭 대표인 울프 사장은 당일 위임장을 작성하여 노무법인 천지를 사측 대표교섭위원으로 선정하였다. 단체 협상에 성실히 임할 것을 약속했던 울프 사장은 사장실을 걸어 잠그고 노조 위원장과의 기본적인 인사마저 거부하였다. 또한 사측은 제 26차 단체교섭에서 울프 사장이 직접 서명한 합의서 내용을 부인하기까지 하였다. 제 26차 합의한 합의서 내용 중 제 6조인 노측에 조합원 사용공간과 집기를 제공하겠다고 서명한 부분에 대해 엉뚱한 해석을 내놓으며 제공을 거부하였고, 나중엔 교섭당일에 한하여 오전 9시부터 오후 6까지만 제공을 하겠다는 식으로 말을 번복하는 등 어이없는 행동을 보였다. 우리의 단체협약 요구안에 대해서도 역시 대부분 인정하지 않았으며 사측 위임을 받은 노무사들은 매우 무성의하고 무례한 태도로 일관해 결국 교섭은 시작된 지 30여분 만에 결렬되고 말았다!! 이러한 상황에도 여전히 사장실 문을 걸어 잠근 울프…!!
더 이상 우리는 그에게 그 어떤 것도 기대할 수 없다.
더 이상의 양보는 없다. 이젠 투쟁뿐이다!! 9월3일부터 우리는 아침 집회는 물론 울프의 교섭참석으로 잠시 보류하였던 철야농성에 돌입하기로 하였으며, 투쟁의 마지막 수단까지도 염두에 둔 한층 더 강도 높은 실천투쟁을 실시하기로 결의하였다. 우리의 정당한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우리는 더욱더 단결하여 투쟁으로 무장하여 나아갈 것이다.
단결!! 투쟁!! 결사!!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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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노]스카니아파이낸스 투쟁속보-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