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말에 썩어도 준치라는 말이 있다...
늘 정규직 노동조합은 투쟁의 역사를 자주 말하지만 지금도 과연 투쟁의
선봉이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우리 비정규직노동자들은 조직화를 통해 자본과 한판 싸움을 준비 하는 이
마당에 정규직 노동자들의 잘못된 인식으로 인하여 이중고를 격고 있다...
의장 2부 21라인 14반 정규직 지원반 문제를 결국 비정규직에게 전가 시
켜 고통을 주고 있다...
아무리 팔은 안으로 굽는다라고 하지만 정규직의 잘못은 잘못됐다고 해야
할것이다...
자본과 정치의 야합이나 대의원 활동가와 정규직 조합원간의 야합이나
다를게 뭐가 있겠는가...
이번 06년 투쟁에 정규직 노동조합은 회사의 잘못을 말하면서 협상을 하
고 있다....그러나 정작 현장의 노동자들은 점점 어용이 되어가고 있다
투쟁의 역사 속에서 조금씩 얻은 성과물들이 노동자들을 어용화 합리주의
의 매개체가 되어 가고 있다...
이제 시작 하는 우리 비정규직 노동조합 그리고 그 속에 있는 조합원들
10%의 조직도 되지 않는 우리 비정규직은 앞으로 암울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
산별이 된다고 해도 과연 우리도 즐거울수 있겠는가...
복수 노조가 허용 된다면 나머지 90%는 회사가 만들지 않겠는가...
결국 비정규직 노조에 있는 사람들 다 죽인다는 말인가....
늘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회사 눈치에 시달리고 .....
투쟁의 역사 속에서 활동한 정규직 노동자들이 우리 비정규직 노동자
들의 선배가 되어 많은 것을 가르치고 노동자 사상을 말해줘야 함에도
지금 현장은 나태함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우리 비정규직 노동자도 잘못한 것이 엄청나다...
그 잘못한 것들을 선배 정규직 노동자들이 바른 길로 인도 하지는 못할망
정 이런 식으로 오라 가라 하면 과연 비정규직 노동자가 어떻게 자기 권리
를 주장 할수 있겠는가....
또한 그 곳 한 노동자는 정규직 대의원과 안다고 하여 학연 지연을 이용해
보호 하고 있다고 한다....
나는 아는 사람도 없다...
결국 우리가 욕하는 자본과 정권야합은 우리 현장에서도 자리 잡아 가고
있는 것이다....
정말 자본이 만들어 놓은 덪에 울고 정규직의 잘못에 또 한번 울고
억하고 원통하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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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가 승리 하는 길의 걸림돌은 바로 어리석은 노동자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