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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9일 경찰은 또 다시 자신들의 온갖 무기를 동원해 200명 노동자 부상자가 나오는
살인 진압을 하고 말았습니다. 포항 상황은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기만적인 노사합의안은 포항 건설노동자들이 도저히 받아 들일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하중근 열사 사망, 그리고 6년만에 가진 아기를 경찰 폭력에 의해 유산한 임신부.
63명까지 올라간 구속자.
이런 상황에서 고 하중근 열사 장례식은 언제할 수 있을지 알 수 없습니다.
언제일지 모를 노동자 장례식 그 때를 위해 고 하중근 열사 영정을 그리고 있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전국 애니메이션 노동조합 위원장 류재운 님과 그리고 조합원 안광수 님의 그림 작업과
이야기를 영상을 통해 소개합니다.
현장취재 : 2006.8.14~15
영상제작 : 2006.8.16
수록음악 : 박준 님, 이 개같은 세상을
제작: 숲속홍길동
http://nodong.com/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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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고 하중근 열사 영정을 그리는 사람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