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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05 17:58: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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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SDI하이비트] |
 [삼성SDI비정규직]3차 상경투쟁 4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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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울산 하이비트 투쟁 342일차 보고
< 삼성 전략 기획실 부사장 "최광해 " 특검에 뜨다>
오늘도 상경 투쟁단은 특검 사무실로 향했다. 평상시에는 매일 계단이 많은 지하철을 갈아타고 다녔지만, 오늘은 특검사무실로 바로 향하는 버스를 6211번 탔다. 진작 버스 타고 다닐껄 하는 생각이 들만큼 편하게 이동할수 있었다.
2차 투쟁때 "리움 미술관"에 못 가본 동지들은 점심 시간을 이용하여 1인 시위를 하고 돌아왔다.
오후 2시경에 전략 기획실 부사장 최 아무개가 출두 한다는 걸 기자들이 이야기 해 주었다.
어제 홍회장 출두에 중앙 일보 충견들의 과잉 경호로 벌어진 일이 있었던 터라 포토 라인 안으로는 들어오지 못하게 했다.
우리는 굴하지 않고, 규칙을 지키겠다고 아무일 없을 거라고 했다.
밖에서 1인 시위를 하는 찰라에 최아무개가 검은색 에쿠스에서 내렸다. 그런데 특검 경호원이 내린 부사장을 다시 타라했다.
우리가 있어 신변에 위험을 생길수 있다는 것이다. 참 어이 없는 발상이다. 우리는 잠깐 불러나 있었고 포토라인에 포토타임동안 우리는 일제히 창으로 피켓을 들었다.
특검 경호원이 내려오더니 로비안에 있지 말라는 것이다. 어제 같은 일이 발생한다고 건물 경비또한 올라와 그런말을 했다.
기자들이 곤란해 진다고 하지만 아무일 없이 내일 또 그곳을 방문하게 되었다.
간만에 삼성본관으로 향했다. 서울 날씨는 오늘 너무나 좋았다. 불타 버린 숭례문을 지나 본관에서 각자의 위치에서 1인시위를 했다. 탈과 가면 모두 쓰고, 지나가는 시민들의 반응도 예전과 마니 달랐다.
수고한다고 사탕을 전하는 분, 가면보고 정말 똑같다는 하는 분 , 최저임금받고 어떻게 일했냐고 삼성 망해야 한다는 분등등
삼성 본관화단도 봄을 맞을 하고 있었다. 심어져 있던 나무는 온데간데 없고 꽃들이 피어있었다.
오후시간 열심히 일해야 사람들이, 정말 많이 담배피러 커피 마시러 밖으로 드나들고 있었다.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지금 열심히 일하고 있을거고 그돈으로 너희가 월급 받아 갈텐데 이런 생각을 했다.
우리의 영원히 후원자 재원이도 오늘 하루종일 우리와 함께 일정을 마무리 했다.고맙다.재원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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