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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4 15:1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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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정규직 |
 [필독]민주노총은 6일날 시청이나 국회앞에서 집회하라고 하고, 우리는 거리로,거리로 달려나가도록 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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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은 결코 우리 비정규직의 눈물을 닦아 줄 수 없습니다.
분명, 저들에게는 한계가 있습니다.
어제 강남구 역삼동에서 가진 노조비상대표자회의에서
공공연맹 양경규위원장의 발언 모두에서도 밝혀졌듯이,
정규직은 비정규직의 슬픔을 알지못합니다.
대기업노조와 공공노조는 이 땅 천만노동자의 아픔을 잘 알지못합니다.
그러하기에, 지금 일련의 범국민대회는 국민을 외면한,
국회일정에 따른 자기들의 면피성 투쟁방법만 강구하고 있습니다.
엊그제 국회앞에서 조준호 민주노총위원장이 이제 더 이상 지체하지말고,
전면파업을 열어내어, 가정에서,거리에서,공장밖을 박차고 나와 투쟁을 하자고
호소했지만, 그 말은 위원장 개인의 발언이지,민주노총 내부 조직으로는 불가능한 결의입니다. 이제 비정규직만의 전국 연대 건설체를 강화하고,
새로운 조직을 건설해야겠습니다.
그 첫 단추는 바로 모레 6일 범국민대회가 있는 날입니다.
천만노동자 전면적 무기한 총파업으로,
전투적 가두 투쟁으로 달려가자!
악법 철폐! 독재 타도! FTA 박살!
노동자, 국민 다 죽이는 노무현정권 퇴진하라!
집값올라 못살겠다! 한나라당과 노무현을 타도하자!
이상 간결한 구호를 가지고 전면적인 가두투쟁에 돌입합시다.
"악법철폐! 독재타도!"의 간단명료한 구호와 함께
11월 대항쟁의 불길을 이제 지펴 올립시다.
민주노총이 살아있음은 12월 6일 단 하루 파업이 아닌,
무기한 전면적인 총파업에 돌입해야 한다.
그리고, 내일 국회앞 2시 집결은
더 이상 조합원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없다.
지금까지 무슨 일만 있으면 국회앞으로 집결했다.
국회앞에 만여병의 경찰병력들이
수십대의 전경 버스가 차벽을 세우고,
혹한 겨울에 물대포 쏘아대는 것에 몇번 저항하다가 폼만 잡고
다음 지침을 기다리라치면 차라리 국회앞으로 가지않겠다.
어제 2차 범국민총궐기처럼 명동으로,동대문으로 달려가겠다.
물가폭등,집값폭등,실업난과 양극화 해소와 엡테이 저지를 위해
시민들과 함께 12월 6일 3차 총궐기를 위해,
내일 국회앞 대신 거리로,거리로 달려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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