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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1 11:14: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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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SDI 하이비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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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SDI 비정규직] 작은 불씨들을 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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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 통도IC에서 마른 풀로 불을 피웠음...
아래 - 홈에버 매장안에서 침묵시위 중...
삼성SDI 울산 하이비트 투쟁 281, 282일차 보고
1월 7일
이른 새벽 아직 아침 해가 뜨지 않는 새벽에는 살에 에이는 차가운 바람만이 들 넓은 들판에 불었다.
삼성SDI 하이비트 동지들은 오랜만에 통도 IC에서 아침 출.투를 하였다.
추위에 발만 동동 거리는 삼성SDI 하이비트 동지들은 통도IC 공터에서 마른 풀들을 가지고 불을 집혔다.
차들이 다니는 도로에서 찬바람이 불지만 마른 풀을 주워 불을 피운 자리에는 훈훈하게 피어 오른 불꽃은 삼성SDI 하이비트 동지들에게 몸을 따뜻하게 해주었다.
통근 버스가 모두 지나가는 것을 보고 아침 출.투를 끝내기위해 불을 피웠던 자리에는 불씨가 남기지 않도록 모두 불을 끄기에 위해서 삼성SDI 하이비트 노동자들은 분주하게 움직였다.
1월 8일
오랜만에 북구 홈에버 문화제에 참석을 하였다.
1시간 빠른게 홈에버에 도착을 하여 홈에버 천막농성장에 잠시 휴식을 취하였다.
천막농성장에서 휴식을 취하는 동안 삼성SDI 하이비트 동지들은 예전의 천막농성장이 생각이 난다면서 천막농성장이 그립다고 하였고, 집보다 천막농성장이 더 편했다고 말하였다.
문화제가 시작을 하였다. 이날 참석한 동지들은 모두 일렬로 줄을 서서 홈에버 안에 들어가서 2인 1조로 침묵시위를 하였다. 30~40여분 넘는 침묵시위와 행진을 하고 홈에버 밖으로 나와서 문화제를 시작하였다.
이날 참석한 동지들의 연대발언을 들었으며, 이어 MBC 전국시대에 홈에버 투쟁을 담은 영상을 감상을 하였다. 오랜만에 삼성SDI 하이비트 여성노동자들의 이날 참석한 동지들에게 율동을 선보였다.
삼성SDI 하이비트 여성노동자들의 율동이 끝나고 내일 아침 출.퇴투를 하기위해서 이날 홈에버 문화제에 참석한 동지들에게 양해를 구해 집으로 가기위해 발걸음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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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동조합 울산지부
삼성SDI 하이비트 조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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