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울산 하이비트 투쟁 224, 225일차 보고
(시청노숙농성 81일째 투쟁과
삼성SDI정문 천막농성 1일째)
11월 12일
민중총궐기 노동자 대회에 참석한 동지들은 새벽에 집에 도착을 하였다.
어제의 피로를 풀기위해서 삼성SDI 하이비트 동지들은 오전11시에 울산시청 노숙농성장에 집결을 하였다. 지난 금요일에 노숙농성장을 청소를 하고 개인 짐을 정리를 하니 오늘 본 노숙농성장은 황량해보였다
동지들이 안아 있어서 노숙농성장이 예전 하고는 비슷해 보이지만 구석구석에 짐들을 정리를 하니 꽤 ?┥? 졌다는 생각이들었다.
시청에서 약식집회 중...
1시가 되자 조금씩 각지회의 동지들이 모이기 시작을 했다.
울산 시청의 노숙농성을 해단식을 하기위해서 시청남문에 약식집회를 하고 삼성SDI 하이비트 동지들과 지회간부들은 삼성SDI정문으로 가기위해서 노숙농성장을 치우기 시작을 했다
노숙농장을 겉을려고 준비를 하는 동지들은 시청의 형사분이 시청에서 치울테니 놔두라는 말을 듣고 노숙농성장만은 놔두고 주의의 쓰레기와 정리를 했다.
시청 주위에 청소를 하고 있는 삼성SDI 하이비트 동지들....
지난 2개월동안 있었던 노숙농성장이라 사건들도 많았고 많은 분들이 시청 노숙농성장으로 지지방문을 하던 곳이라 삼성SDI 하이비트 동지들은 쉽게 발걸음을 떼지 못 하였는데 삼성SDI 정문으로 거점을 옮기다고 하니 마음이 들떠 있었다. 시청에서 약식집회를 마치고, 삼성SDI 하이비트 동지들과 각지회동지들과 같이 삼성SDI로 이동을 하였다.
삼성SDI에 도착한 동지들은 바로 삼성SDI 정문 앞에서 집회를 시작했다. 금속노조 울산지부 강태희 지부장님이 연대발언을 하였고 삼성SDI 사내기업비대위 함선주 대표님께서는 지난 금요일에 업무방해금지가처분으로 1인당 50,000원이라는 벌금이 떨어졌다고 하셨다.삼성SDI 하이비트 보다 적은 금액이지만 투쟁을 하는 동지들에게는 단돈 100원이라도 아까운 현실이다.
삼성SDI 정문에서 집회를 하는 동지들...
집회를 마치고 삼성SDI 하이비트동지들과 각지회의 동지들은 정문인근의 인도로에서 천막을 치기 시작을 했다. 삼성SDI의 에스텍들과 삼성SDI하이비트 동지들은 철문사이에 마주보면서 서로 대치를 하였고, 각 지회의 동지들은 천막을 치기위해서 분주하게 움직였다.
예전에는 없던 나무들과 화분들이 인도로에 통행을 방해하고 있다
천막을 치기위해 화분들을 치우는 동지들...
저녁이 되어서야 천막이 마무리를 할수 있었는데, 경사가 심한 인도로라서 천막을 설치를 하기에는 약간의 번거로움이 생겼다. 바닥이 평탄치가 않아서 파레트를 깔았지만 바닥은 약간 기울려져 있었다.
하지만 시청노숙농성장의 비닐보다 이랜드의 천막농성장과 같은 것이라서 삼성SDI 하이비트 동지들은 마음이 들떠있었다. 전보다는 길이는 짧아서 연대오신 동지들이 자기에는 부족함이 있지만, 폭은 넓어져서 많은 동지들이 편히 앉을 수는 있었다.
천막을 치고있는 동지들...
천막을 쳐주신 지회의 동지들이 돌아가시고, 삼성SDI 하이비트 동지들도 집으로 가기위해 준비를 했다. 아직 천막을 지키는 조를 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박춘곤지회장님과 여호수 미비부장님이 오늘 하루 천막에서 주무신다고 하셨다.
삼성SDI 정문앞에서 거점을 옮겼습니다. 이제는 삼성SDI 하이비트 동지들은 삼성SDI를 바라보면서 구조조정의 실태를 정직원들에게 우리의 투쟁을 보란듯이 알립것입니다. 투쟁!!!
11월 13일
이른 아침에 삼성SDI 하이비트 동지들은 삼성SDI정문으로 집결을 하여 아침 침묵시위 출.투를 했다.
침묵시위 출.투를 마친 삼성SDI 하이비트 동지들은 천막안으로 들어가서 난로 앞에 옹기종기 모여 안아 몸을 녹였지만 천막안에서는 차가운 냉기가 감돌았다. 박춘곤지회장님과 여호수 미비부장님께서는 간 밤에 천막에서 주무셨는데 난로를 틀어 놓아도 밤에는 꽤 추워서 추위에 떨며서 잠을 청하였다고 하셨다. 그래서 오늘 오후에는 천막을 보수 공사를 하기위해서 언양에 물품을 사러 가셨다.
사내기업 비대위와 같이 보수공사를 했는데 커다란 비닐로 천막을 감사 안고 나무토막으로 비닐을 감아 못으로 꼼꼼이 박았다. 비닐로 보수공사를 했던 천막안에는 따뜻한 기운이 감싸안았다.
추위를 막기위해 천막에 비닐을 감싸고있다.
저녁 침묵시위 출.퇴투를 하기위해서 삼성SDI하이비트 동지들은 인원을 반반 나누어서 정하였고 삼성SDI정문과 남문으로 흩어졌다. 침묵시위를 하면서 어두어 질때 삼성SDI 하이비트 동지들은 촛불 하나씩들어서 퇴근을 하는 정직원들에게 보란듯이 촛불시위를 했다.
남문에 촛불 침묵시위를 하는 동지들...
밤에천막농성장 전체모습을 찍었다.
밝게 비취워진 촛불하나로 우리는 삼성SDI에게 투쟁을 승리로 담을 것입니다.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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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동조합 울산지부
삼성SDI 하이비트 조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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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노숙농성 해단식과 삼성SDI 정문앞 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