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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28 11:31: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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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습지 해복투 |
 <부당해고 철회> 한솔교육 본사 앞, 차량농성 73일차(5/25) 한솔본사앞 금요 집중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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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
이제 한낮에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여름이 왔습니다. 두터운 외투를 입고
시작한 투쟁이 벌써 반팔옷을 입고 계속되고 있습니다.
얼마 가지 않았는데, 한솔교육은 우리 투쟁에 슬슬 겁을 먹고 있습니다.
우리노조의 합법적 집회를 방해하려고 방어집회신고를 두어차례 내더니,
얼마전에는 우리의 평교사상대 홍보를 차단하려 전국차원의 집중교육도
없애버렸다고 합니다.
게다가 평화적인 항의행위를 업무방해라며 2천 6백여 만원짜리 손해배상청구를
제기하였습니다.
민주화투쟁 경력자라더니, 어찌 가진자들의 행태는 이리도 닮아 있는걸까요?
가난한 노동자에게 손배/가압류로 손발을 묶고 뜻대로 투쟁이 정리되길 바라는
저들에게 우리투쟁이 얼마나 완강한지를 기필고 보여주어야 합니다.
이날 집회에는 지난 300여일의 천막농성끝에 원직복직을 쟁취해 지난 목요일부터
수업을 나가고 있는 최근한 전 지부장도 참여하여 학습지자본의 부당해고/노조탄압에
맞선 투쟁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새겨보게 하는 자리도 있었습니다.
우리는 "질긴놈이 승리한다"는 진리를 다시 한번 보여주기 위해 멈추지 않을것입니다.
신기한 해고나라 한솔교육 자본 박살내자!
신기한 착취나라 한솔교육 자본 박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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