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공지] 청주대 사태 방송 관련 내용
글쓴이 공공노조 (kpsu) 등록일 2007-07-08 조 회 18
지난 7월 6일(금) 19:30분 KBS 청주방송국 {시사 PLUS +충북} 프로그램에서 청주대 환경미화원 동지들에 대하여 34분 동안 방영되었습니다.
KBS 청주방송국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7월 1일부터 자행되고 비정규직보호 법안이 과연 보호법안인가 아니면 용역직 비정규직 동지들을 죽음으로 만드는 법인지 곰곰이 생각하여 보자 우리는 비정규직보호 법안을 반드시 폐기하는데 앞장서서 투쟁하여야 된다.
- 프로듀서 : 최국만
- 연출 : 김윤환.이진옥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촬영에 고생하신 김윤환. 이진욱님 고생많았습니다.
다시 볼려면 아래 주소를 치면 볼 수 있습니다.
http://cheongju.kbs.co.kr/program/sisa_plus/preview.htm
우리는 일하고 싶습니다
- 비정규직 용역근로자라는 족쇄!
우리 사회의 밑바닥에서 가장 어렵고 힘든 노동력을 제공하고 있지만
최저의 임금도 보장받지 못한 채 ‘용역근로자’ 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서 모두 498,466명이 용역근로자로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평균 임금 93만 3천원..! 전일제 근무로 보기 어려운 파트타임, 호출근로, 재택근로 등을 제외하면
비정규직 고용형태 중 가장 낮은 임금을 받고 있는데...
특히 사회 공익성이 강한 교육기관이나 서비스 기관에서도 이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
도내 공공기관에 속해있는 용역근로자들은 어떠한 현실에 처해있고, 왜 불안해하고 있는가..!
■ 청주대 청소용역 근로자들의 절규
지난 5월, 원청업체인 청주대 측의 갑작스런 고용 해고 통보와 함께
한 달째 계속되고 있는 청주대 청소용역 근로자들의 항의 집회...
학교측과의 직접적인 면담을 요구하는 청소용역 근로자들,
그리고 자신들과는 법적으로 무관하다며 용역업체와 해결하라는 학교측...
생존권을 둘러싼 양측의 대립은, 결국 지난 6월19일, 총장실 앞에서 청소용역근로자
32명의 농성이 시작됐는데...
■ 용역근로자들의 바람과는 엇갈리는 현실
비정규직 고용형태 가운데 가장 낮은 임금, 그리고 용역계약이 만료되는 일 년마다
반복되는 집단해고의 고용불안...!
그들의 바람은, 고용 해고의 불안 없이 앞으로도 계속 일할 수 있게만 해 달라는 것 ..!
그러나 청소용역 노동자들과 학교 측의 계속되는 협상 결렬, 양측의 주장과 입장은
무엇인가..!
■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용역근로자들
원청이 명령과 지시를 내리지만 모든 책임은 용역업체가 담당하는 이상한 고용형태...
그러나 자신들의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지 못한 채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용역근로자들...
과연 도내 공공기관 용역근로자들이 처한 법적 현실은 어떠한가..!
■ 해법은 없는가?
지난 5월, 울산과학대에서는 해고됐던 환경미화 근로자들과 울산과학대, 도급업체 등
3자 협상을 통해 원직복귀와 고용승계 보장 등에 합의한 사례가 있다.
서로 한 치의 양보 없이 3자간 8차 협상까지 팽팽하게 이어졌던 상황에서
이들은 어떻게 해결점을 찾았던 것인가...!
최저 임금을 받으면서 공공기관에 용역을 제공하고 있는 공공기관 용역 근로자들이
처한 부당한 현실을 <시사플러스 충북>에서 짚어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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