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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23 10:14: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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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파견철폐투쟁단 |
 불법파견 해고 노동자들의 처절한 절규들(2006년 6월 2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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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파견 해고 노동자들의 처절한 절규들(2006년 6월 22일)
239일간의 긴 농성을 전개 했습니다.
노동부의 불법파견 판정이 난 이후 아무런 시정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아 투쟁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정규직·비정규직 가리지 않고 원하청 관리자들은 온갖 탄압을 일삼고 있는 것을 눈뜨고 볼 수 없었기에 이렇게 투쟁을 하고 있습니다.
원하청 노동자가 피땀 흘려 번 돈을 비자금으로 조성한 것이 천하에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정몽구·정의선은 조금도 뉘우치지 않아 이렇게 힘들게 투쟁하고 있습니다.
정규직·비정규직 동지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지 부탁드립니다.
복직이 된다면 정규직·비정규직 동지 여러분께 투쟁으로 화답하겠습니다.
끝까지 투쟁해서 현장으로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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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시간이 지났습니다.
노동부의 불법파견 판정 이후 현대자동차의 합리적이고 합법적인 해결방안을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자본의 논리에는 노동자란 없었습니다.
239일간의 총파업 이후 대량해고자들의 생계전선은 피폐해져만 갔고, 많은 동지들이 생계, 가정문제 해결을 위해 새로운 일자리를 구해야만 했습니다.
포장마차 운영을 하며, 생명줄을 이어온 불파단은 다시금 일어서려 합니다.
힘든 길이 될 것이라는 것을 알지만 이겨나갈 것입니다.
얼마전 비리 사건으로 정몽구 회장이 구속되었습니다.
사회환원을 하여 빠져 나가려 애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가 쓴 반성문에는 국민은 없었습니다.
단지 판사와 정부에 용서해 달라고 빌고 있었습니다.
자신의 과오에 대한 반성은 없고, 월드컵 마케팅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노동자로 살아간다는 것이 왜 이리 허무하게 느껴지는지, 잘못된 권력과 거대한 자본 앞에서는 노동자 개인은 한낱 소모품에 불과할 뿐인지라 많은 좌절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다시 힘을 내려합니다.
자본에게 이길 수 있을 지 의문이나, 지워지지 않을 흉터를 남기겠습니다.
그리고 전국 전세계의 수많은 동지들에게 창피하지 않을 투쟁을 만들겠습니다.
많은 관심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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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39일 동안 점거농성을 하였습니다.
불법파견 판정을 받고 열심히 투쟁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현대자본은 불법파견을 시정하지 않고 현재까지 무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정몽구 회장은 비자금 조성으로 인해 구속되어 있습니다.
선처해 달라고 사회에 1조원을 환원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사회환원 1조원의 돈에 13%인 1300억이면 불법파견 된 노동자들을 정규직화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생활이 너무나 힘든 가운데서도 힘차게 투쟁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힘차게 투쟁을 하겠습니다.
많은 지지와 힘찬 연대를 부탁드립니다.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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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 여러분 반갑습니다.
벌써 2005년 05임단투가 끝나고 새로운 06투쟁이 다가왔습니다.
저희가 투쟁한지 벌써 1년 6개월이 다되어 갑니다.
회사에 아직 다니는 동지들은 아직도 지치지 않았냐 또는 지겹게도 하는구나 라는 눈빛을 보내곤 합니다.
하지만 억울하게 05투쟁에서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고 또한 이겨내지 못했습니다.
아무리 열심히 싸워봤지만 자본의 힘은 참으로 대단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고 또한 거기에 대한 자본의 비열함과 폭력,힘으로 해결하려는 만행에 대한 분노가 마음속에 응어리져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정당한 권리를 요구 하고 그것을 되찾기 위해 자본의 폭력과 비열함속에 싸인 우리의 분노을 풀기위해 또한 해고되어 버린 저희와 같은 동지들의 복직을 위해서 다시 한 번 뭉쳐 싸워야 한다고 생각을 가지고 있기에 아직까지 투쟁을 하고 있습니다.
자본은 언제나 말 합니다.
너희가 하는 투쟁 불법아니냐 법대로 하라고 하지만 정작 자본이라는 존재들은 법이란 법은 어겨 가면서 비리 속에서 우리 노동자의 피를 빨아 먹으려고 합니다.
얼마 전 일이었습니다.
정몽구 회장이 1천억 정도를 비자금으로 빼돌렸다 합니다.
우리나라 법으로 보면 2~3억 정도만 비자금으로 챙겨도 법에 걸려 벗어나지 못한다구 하는데 천억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비자금을 빼돌리고서도 보석금으로 나오려고 이 핑계 저 핑계를 대고 있습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진짜 어이가 없고 웃음만 나옵니다.
한편으로는 가음 한구석에서 화가 치밀어 올라옵니다.
당당히 노동부에서 불법 파견이라고 밝혔건만 아니라고 잡아 때버리고 거기에 못이겨 정당하게 투쟁하는 우리들 보고는 불법을 저지르지 말고 법대로 하라고 하면서 현대차(자본은)는 감시사찰은 물론 협박과 심지어 폭력으로 폭행하는 범죄을 저지르고 그 자본의 머리라는 사람은 저희가 꿈에서라도 생각 할 수 없는 돈을 비자금으로 빼돌리는 크나큰 죄를 짓고도 보석으로 나오려고 합니다.
동지들은 억울하지도 않습니까?
우리가 당연히 찾아야 것을 찾으려는 게 뭐가 그리 잘못한 것인지 경비들한테 맞아 입원까지하고 법원까지 끌려 다녀야만 됩니까.
저희는 억울하고 분해서라도 우리가 당연히 찾아야 될 것을 투쟁으로 찾겠습니다.
동지들도 함께 갑시다.
힘들고 두렵기도 하고 자본의 힘이 무섭기도 하겠지만 단결된 모습으로 투쟁한다면 이겨낼 수 있습니다.
정말 용기가 안나신다면 뒤에서 가만히 지켜봐 주셔도 됩니다.
가만히 지켜봐 주시기만 하시더라도 저희 동지들에게 커다란 힘이 됩니다.
앞에 서서 저희가 열심히 투쟁하며 싸우겠습니다.
여러 동지들이 하나하나 모여 단결된 투쟁을 한다면 아무리 강한 자본이라도 무너질 것입니다.
함께 합시다.
그리고 싸웁시다.
함께 투쟁으로 우리가 찾아야할 권리를 당당하게 찾아 갑시다.
그래서 06투쟁을 승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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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시는 정규직 비정규직 동지여러분 반갑습니다.
더운 날씨에 주야간 노동하시느라 힘드시리라 생각이듭니다.
저희들은 불법파견 판정이 났음에도 노동부나 원하청 관리자들은 시정조치를 하지 않았습니
다.
그래서 작년1월 18일 5공장에서 농성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해고되었습니다.
79명이 전원 해고되었습니다.
농성하면서 많은 탄압이 있었습니다.
출입금지가처분 집회시위금지가처분 1억이 넘는 손배...
05년 임단투가 마무리되면서 농성을 정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현장 밖에서 열심히 싸우고 있습니다.
원하청 노동자가 피땀 흘려 번 돈을 정몽구 회장이라는 사람은 비자금 조성했다가 감방신세지고 있음에도 조금도 반성을 하지 않고 있다가 얼마 전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 얘기를 듣고 나서 어안이 없었습니다.
보석으로 나오려고 혈안이 되어있습니다.
자기가 잘못을 뉘우치고 있다면 현대자동차에 일하고 있는 비정규직노동자 전원 정규직 시켜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비정규직노동자를 정리해고 한다면 저희비정규직 노동조합은 가만있지 않을 것입니다.
너희가 정리해고면 우리는 원직복직을 내걸고 싸울 것입니다.
그리고 죽기를 각오하고 정몽구를 현대자동차 안에 발 디디지 못하게 할 것입니다.
구호로써 정리하겠습니다. 정리해고 분쇄하고 정몽구를 심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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