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는가? 2003년 6월 23일 투쟁을
현대차의 포크레인 철거에 항의방문했던 우리를
폭력으로 짓밟았던 현대차 사측의 작태를...
하지만 우리는 그날 오후에 정규직동지들과
그리고 전국의 동지들과 정문을 돌파하고
민주광장에 우리의 현장거점을 설치했었다.
답답한 마음! 당장에는 해결하지 못하지만
이제 조금씩 노동자 단결의 힘을 만들어 승리로 전진하자!
[↑위/↓아래 사진은 3년전 오늘 오후에 있었던 투쟁의 사진이다.]
현자노조 동지들이 투쟁을 본격화하고 있다.
오늘은 원하청이 함께 하는 의미로 정문이 아닌
민주광장에서 금요출퇴근 선전전을 진행하였다.
애초 원하청이 함께 하는 출투였으나, 쟁의행위 찬반투표
실무적 진행등으로 정규직은 부득이 참석치 못하고
사내하청지회 동지들만이지만 그 어느때보다 힘있게 진행하였다.
투쟁의 기운을 불끈 느끼게 하는 신명균 부지회장의 사회와
단결투쟁가를 시작으로 출투는 진행되었고,
홍영교동지를 비롯하여, 김주현, 원문숙, 양영환 동지의
결의에 찬 발언 그리고 자기반성까지 함께 묻어나는 출투였다.
‘단결만이 우리노동자가 살길’이라며 투쟁결의를 촉구했던 양영환대의원의 발언모습의 뒤편에는 어김없이 현대차 원청관리자가 사찰하고 있다.
오늘 우리지회의 40~50명의 독자대오의 힘찬 출투에
출근하는 조합원들은 물론이거니와 현대차 원하청 사측도
주목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조용한 듯 보이지만 사내하청지회의 투쟁은 물밑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노동자 단결의 밑천으로
현대차 자본과의 한판 싸움은 진행될 것이다. 투쟁!
◇ 사내하청지회 결집․강화!
◇ 현장강화 현장투쟁 활성화!
◇ 물량 구조조정투쟁 승리!
◇ 해고자 원직복직 쟁취!
◇ 직접고용․정규직화 쟁취!
● 다음주부터의 금요일 출퇴근 선전전은 정문에서
원하청 그리고 지역이 함께 할 예정입니다.
● 공장이 투쟁시기인만큼 별도 지침에 주목 바랍니다.
|
|
|
6499
325
26
[금요출퇴근 선전] 03년의 분노와 결의 → 이제 06년 투쟁으로 승화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