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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05 18:5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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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지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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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지하철 매표소 해고 노동자 천막농성 4일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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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부산역에서 천막농성중인 부산지역 일반노조 지하철 매표소 해고노동자들입니다.
10월 28일에 시작하여 8일간의 교통공단 점거농성을 끝내고 나온지 한 달 만입니다.
쌀개방 국회비준 무효화와 비정규직 권리 보장 입법 쟁취를 위한 민주노총 시국농성에 저희 매표소 해고 노동자들도 함께 천막을 쳤습니다.
12월 2일 오전 10시 부산역 광장에 모여 천막을 치고 오후 1시 기자회견과 확대간부 회의를 시작으로 무기한 천막농성에 돌입하였습니다.
천막농성과 함께 부산역 광장과 지하철 '부산역' 에서 선전전을 병행하며 저희들의 상황과 요구사항을 시민들에게 알려가고 있습니다.
추운 날씨와 바쁜 걸음 중에서도 저희들의 선전전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간혹 천막까지 찾아오셔서 격려의 말씀을 해주시는 시민들이 있어 저희들의 투쟁이 결코 외롭지만은 않은것 같습니다.
오늘로 천막농성을 시작한지 4일째 접어들었습니다.
오늘부터는 시청집회와 서면 선전전도 함께 해나갈 계획입니다.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부산역 광장에 얼음도 살짝 얼었더군요.
하지만 아무리 세찬 추위도 저희들의 결의를 무너뜨릴수는 없습니다.
앞으로도 저희들의 투쟁에 많은 지지와 연대 부탁드립니다.
"죽기를 각오했다 비정규직 철폐하자" 투쟁!
부산지하철 비정규직 매표소 해고노동자 현장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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