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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8 14:3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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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곡환경대책위 |
 "우리는 청소부다, 빗자루를 돌려달라"-칠곡환경미화원 늙은 노동자들의 절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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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오전 7시30분, 그리고 저녁 5시30분 배상도군수 선거사무실이 있는 로얄사거리에서 선전전을 진행합니다.
<br><br><br>
1년을 넘게 투쟁해 오면서<br>
많은 동지들이 나갔다가 들어오고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고<br>
많은 어려움과 난관에 부딪쳤지만,<br>
힘이 없어서 늘 당하고<br>
힘이 없어서 강력한 투쟁을 만들어 내지 못함에<br>
가슴을 쥐어 뜯고 눈물도 많이 흘렸지만,<br>
<br>칠곡환경지회 늙은 노동자들은 자신의 일자리로 돌아가기 위한<br>
희망을 아직 버리지 않았습니다.<br><br>
최근 칠곡환경지회 문제를 누구보다 더 발벗고 나서주신<br>
대책위 공동의장이신 김용철 위원장이 구속되시면서<br>
사실 위축되고 힘도 빠졌습니다.
<br>하지만, 위원장님의 구속은 분명히 저들이<br>
우리에게 겁을 주고 우리 투쟁을 분쇄시키려고 하는 의도임을 분명히 알고<br>
김용철 위원장동지의 구속이 헛되게 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br>
칠곡투쟁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는 다짐을 몇번이고 몇번이고<br>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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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환경지회 비록 인원도 별로 없고<br>
힘도 나약하지만, <br>
예전처럼 빗자루를 들고 거리를 깨끗하게 만드는<br>
자랑스런 청소부로 반드시 돌아갈 것입니다.<br><br>
지역동지들의 많은 지지와 연대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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