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사대와 경찰의 폭력에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해도, 방송차가 박살나도 화물노동자의 투쟁은 멈출수 없습니다.
4월 29일 현재 음성지회 배스킨라빈스는 55일차 파업투쟁, 고공농성10일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천지회 아세아시멘트는 파업투쟁 48일차, 고공농성 11일차, 고공농성자 단식투쟁 5일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천경찰서에 연행되신 동지1분이 강제연행에 항의 단식8일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많이 어렵고 힘듭니다. 그러나 인간다운 삶을 쟁취하기 위해서는 끝까지 투쟁할수 밖에 없습니다.
아세아시멘트자본이 운영하는 문경지역 학교에 화물노동자들의 현실을 홍보하고 투쟁의 정당성을 선전하였습니다. 역시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고 하였습니다. 제천공장 화물노동자들을 폭력적으로 탄압하는 아세아자본은 문경지역에서도 시민들의 호응을 얻지 못했습니다. 점차 투쟁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저녁에는 동지들이 잠들만한 시간대에 지게차를 동원하여 아세아 구사대 폭력의 증거인 방송차량을 이동하려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동지들의 강력력 저지로 막아내긴 했지만 아세아 자본과 충실한 개인 한국노총 아세아노동조합은 고공농성을 진행중에 있는 동지들의 음식반입조차 차단하려는 등 노동조합이 자본의 충실한개가 되고 있습니다.
배스킨라빈스노동자들 역시 샤니 본사앞에서 투쟁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고공농성을 진행하면서 허수아비를 목매달아 죽음을 각오한 투쟁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4월 29일 샤니본사 앞 결의대회를 통해 5월 1일 11시까지 교섭에 대한 최후 통첩을 하였습니다. 배스킨라빈스동지들은 조합원 차량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비록 라면과 김밥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있지만 갈수록 투사가 되고있습니다. 악질자본 샤니자본에 맞서 투쟁의 의지는 더욱더 높아만 가고 있습니다.
아세아시멘트 화물노동자와 배스킨라빈스화물노동자의 투쟁에 연대하여 주신 지역 동지들께 감사드립니다. 이후 더욱더 힘찬 투쟁으로 공장으로 돌아가는 그날가지 투쟁할 것입니다. 많은 연대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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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충북강원지부 투쟁상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