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비정규직노동조합 연대회의
홈 홈 홈
                        

자유게시판
회원게시판
 
> 참여마당 > 자유게시판

6499325325
2006-04-27 16:18:14
유재운
100여명의 장애인 동지들이 한강대교 점거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준)





*지금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준) 100여명의 동지들이 한강대교를 점거하였고, 60여명의 중증장애인 동지들이 기어서 노들섬까지 행진을 시작했습니다.

중증장애인 50여명, 한강대교 북단에서 오페라하우스 시공지인 노들섬까지 기어서 행진!

- 활동보조인제도화 쟁취, 이명박 서울시장 면담을 촉구 -

   ▣ 일    시 : 2006년 4월 27일 (목),  오후 2시

   ▣ 장    소 : 한강대교 노들섬 북단방향

중중장애인 50여명이 온몸으로 기어서 한강대교 북단에서 7,000억의 예산이 소요된다는 오페라하우스 시공지인 노들섬 까지 행진한다.

활동보조인제도화를 위해 서울시청 정문 앞에서 노숙농성 39일째이다.

39명의 중증장애인이 삭발을 하기도 하였다.

엘리슨 래프가 왔다고 한다.
그리고 그녀의 아름다움을 노래한다.

하지만, 이명박 서울시장은 여전히 활동보조인제도화에 대한 약속은 그 책임을 중앙정부에 떠넘기며 면담조차 하지 않고 있다.

우리가 기어서 가는 것은 중증장애인이 살아가는 삶에 대한 표현이며, 절박함이며, 처절함이요, 분노이다.

그리고 우리를 시설과 집구석에 소외시키고 가둬버리는 세상을 멈추기 위함이다.

함께 가고 싶고,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고 싶은 투쟁이다!

-------------------------------------------------------------
보도자료.


1. 귀 언론사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준)[이하 전장연(준)]은 아래로부터의 대중적 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인권을 확보하고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세상을 건설하고자 전국적 연대체입니다.

3. 살아있는 비너스라 칭송하는 앨리슨 래프가 한국에 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모든 언론은 그녀의 인간승리를 보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그렇게 살아갈 수 있었던 국가책임에 대하여, 활동보조인제도화에 대하여 눈감아 버린다면, 그것은 이 땅을 살아가는 수많은 중증장애인들에게는 또다른 절망으로 다가갈 것입니다.

4. 영국의 앨리슨 래프의 성공담 보도 뒤에는, 이 땅에서 인간답게 살아가기 위해 활동보조인제도화의 약속을 촉구하며, 비바람을 맞으며 서울 시청에서 노숙농성으로 처절하게 싸우는 중증장애인들이 있습니다.

5. 39일째 서울시청 정문 앞에서 노숙농성으로 중증장애인이 활동보조인서비스 제도화를 외치고 있습니다.  
17일에는 39명의 중증장애인이 삭발을 하며 이명박 서울시장의 면담을 요구하였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활동보조인제도화 요구에는 책임을 회피하고 정문은 굳게 닫혀 있습니다.  
황제 시장을 찾아 삼만리를 7번이나 했습니다.  
여전히 이명박 서울시장은 만나주지 않고 있습니다.

6. ‘이명박 서울시장님, 노들섬에 7,000억원의 예산의 들여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고 약속하는 만큼의 천분의 일만큼 중증장애인의 삶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이렇게 무시할 수 없음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7. 자기 몸 하나 움직이기 어려운 중증장애인이 한강대교 아스팔트 위를 기어서 화려한 오페라하우스 궁전까지 가겠다는 것은, 이제 우리도 인간답게 살고 싶은 너무나 소중한 요구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지금까지 이 정부가, 사회가, 가족이 그리고 나 자신마저 침묵해왔던 그 세월을 고통을 깨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의 처절함을 그대로 보이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중증장애인의 삶을 시설과 집구석에 유폐시켜놓고 가는 시간과 사회를 온몸으로 막을 것입니다.


이명박 서울시장은 오페라하우스 먼저 짓기보다,중증장애인의 활동보조인서비스 제도화를 먼저 약속하라!

[성명서]

온몸으로 기어서라도
시설과 방구석의 폐기물로 살아왔던 삶을 이제 되찾을 것이다!


장애인이 죽었다.
그것도 가족들에게 맞아 죽었다.
그러나 중랑천에 환경오염으로 죽어간 붕어보다 세상은 덜 호들갑이다.
철저히 그 원인에 대하여 침묵하였다.
모든 것은 가족과 개인의 책임으로 돌려졌다.

수용시설에서 중증장애인들은 시설장들의 사육물로 살아간다.
그들은 나오고 싶어도 나올 수 있는 사회가 없다.  
가족들도 부담스러워 한다.
그들은 스스로 부담되지 않기 위해 감옥 같은 수용시설에서 짐승처럼 살아가고 있다.  
이 정부와 사회와 가족은 그것을 침묵하였다.  
철저한 ‘침묵의 카르텔’을 형성하여 중증장애인을 철저히 사회에서 격리시켰다.
마치 전염병 처럼.

수많은 중증장애인들이 밖으로 나오지도 못해 배우지도 못하고 집구석에 폐기물로 살아가고 있다.  
수 십년만의 외출이 유일한 경력으로 남아있는 중증장애인들은 누군가 도움이 없이는 먹지도, 화장실을 가지도 못하는 장애 때문에 모든 부담을 가족들에게 지우고 죄인처럼 꼭꼭 숨겨져 살아왔다.  

이제 더 이상 짐승처럼 그렇게 살 수 없다.  
권리로 보장되는 활동보조인서비스가 제공된다면 중증장애인의 삶이 바뀔 수 있다.  
이것에 대한 책임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있다.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서울시에 있다.  
우리는 서울시민이다.
지방화를 이야기하는 현실에서 모든 예산의 권한을 가진 서울시장이 책임을 지지 않으면 그 모든 것은 공허한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서울시장에게 살아가기 위한 최소한의 인간적 권리를 얻기 위해 활동보조인서비스 제도화를 요구하였다.
활동보조인서비스 제도화에 대한 약속을 이명박 서울시장에게 받기 위해서 서울시청 정문 앞에서 39일째 비바람을 맞으며 노숙농성을 하고 있다.
39명의 중증장애인이 삭발을 하였다.
하지만, 이명박 서울시장은 만남은커녕 자신의 책임을 교묘히 떠넘기고 있다.  
이명박 서울시장은 자신의 치적으로 청계천을 확실하게 뚫었다.
그리고 7,000억원의 예산이 들어가는 오페라하우스를 노들섬에 짓겠다고 또다시 확실하게 약속을 하고 추진한다.  


진정으로 이명박 시장에게 다시 한번 묻고 싶다.  
평소에 오페라는커녕 영화 구경 한번 가는 것도 중증장애인들은 큰 사랑의 기념행사로 가야하는 현실에서 오페라하우스를 짓는 것보다 먼저 활동보조인서비스 제도화의 약속인 먼저 아닌가.  
짐승처럼 시설과 방구석에 폐기물로 살아온 중증장애인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것이 당신의 고귀한 문화생활을 즐기는 것보다 먼저 아닌가.  
왜 그들의 삶을 책임지는 약속은 청계천 보다, 오페라하우스보다 뒷전이어야 하고 책임회피의 꺼리가 되어야 하는가.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가.

이제 우리는 참을 수 없다.  
온몸으로 기어서라도 활동보조인서비스 제도화의 약속을 받을 것이다.  
오늘 한강대교 북단에서 이명박 서울시장이 세계적인 명소로 짓겠다는 오페라하우스까지 기어서 갈 것이다.  
우리가 기는 것은 인간답게 살고 싶은 투쟁이다.  
우리가 기는 것은 그동안 억압과 소외의 삶을 살아왔던 처참한 현실의 표현이고, 분노요 눈물이다.
이제 우리를 배제하고 가는 세상을 함께 가는 세상으로 만드는 그날까지 우리는 기어 갈 것이다.

살아있는 비너스라 칭송하는 ‘앨리스 래퍼’의 보도 속에 서울시청 정문에서 39일째 노숙 농성하는 중증장애인들의 피눈물이 있다는 것을 분명히 기억해야 할 것이다.

2006. 4. 27.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준)








   전재환 전 민주노총 위원장 징역 4년 구형

금속노동자
2006/04/27

   [성명서]노동자들의 생존권과 인권을 무참히 짓밟는 대구지역 공안검찰을 규탄한다.

대구인권시민단체
2006/04/27

Copyright 1999-2020 Zeroboard / skin by 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