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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25 22:57: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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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비정규직지회 |
 [긴급] 기아차 비정규직지회가 오늘(10월 25일) 저녁 8시30분부로 무기한 전면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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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기아차 비정규직지회가 오늘(10월 25일) 저녁 8시30분부로 무기한 전면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계약해지 박살! 노동현장 완전복구! 구속동지 구출! 고소고발 철회! 단체협약 쟁취!”를 요구하면서 오늘 비정규직 지회가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지금조립1공장 작업장에서는 원청 구사대에 의해 포위된 상황입니다.
조합원100여명과 함께 야간출근시간에 맞추어 파업을 시작했습니다. 조합원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습니다.
원청 구사대는 폭력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그간 기아차 비정규지기 지회는 성실교섭기간까지 두어가면서 투쟁과 교섭을 통해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갖가지 탄압을 자행한 원하청 구사대는 오늘 17차 교섭에서 역시 아무런 안이 없음을 밝히게 되어 교섭은 10분만에 성과 없이 결렬되었습니다.
신성업체 조합원들에 대해서 업체 계약해지를 통보함으로써 노조 탄압을 자행하고 있는 이번 사태에 대해서, 조합원들은 죽기를 각오하고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음을 선언합니다.
동지 여러분들의 많은 지지와 연대를 호소합니다!!
기아비정규 (2005-10-25 22:52:41) x
[기아비정규직 전면파업상황 추가]
정규직 동지들이 비정규직 아주머니 아저씨들의 눈물겨운 투쟁에 힘차게 함께 연대하고 있습니다.
비정규직 아주머니 조합원들이 10년을 넘게 일한 직장을, 온갖 차별과 모멸을 받으면서도 견뎌온 직장을, 단지 단협을 요구하는 투쟁을 했다는 것 때문에 공장 밖으로 쫓겨나야 하는 현실은 부당합니다. 우리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습니다.
지금 현재 조립 1, 2라인은 생산이 전면 중단된 상태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요구안이 관철될 때까지 무기한 파업으로 전개해갈 것입니다.
조립 3라인은 실제로 신차종 문제로 생산이 되지 않고 있으므로 이미 화성공장 전체적으로는 조립 생산이 중단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자세한 속보는 다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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