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속보] 청주대조합원 학교측 폭력으로 중한부상..
금일 11시 50분 경 청주대학교 시설관리 동지들의 중식집회를 위해 청주대로 들어가려던 민주노총 방송차와 집회 참가자들을 직원들과 교수, 심지어 학생들이 가로막고 막말을 하며 거칠게 몰아 부치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이에 너무도 억울하고 기가 막힌 60세를 바라보는 조합원들이 이에 강력히 항의하였고, 이와중에 자식 뻘도 안 되는 학생에게 밀려 넘어져 3주 이상의 치료를 요하는 중한 부상으로 효성병원에 입원했다.
그동안 공공서비스노조 청주대시설관리분회(분회장 강수분)는 사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면학분위기를 해치는 행동은 철저히 자제하면서, 집회자체도 학생들의 수업이 없는 중식시간에 진행하였고, 이 역시 강의가 없는 본관 앞에서 진행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직원과 교수, 심지어는 수업에 열중해야 할 학생들 마저 동원하여 교내 구성원간의 갈등까지 유발시키며 폭력을 행사하였다. 이날의 충돌은 청주대 입구에 30여명의 교직원과 교수, 학생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방송차가 나타나자 마자 가로막았고, 항의하는 조합원들에게 거칠게 몸으로 부닥치며, 거친 욕설까지 하며 덤벼들었다.
이에 소식을 듣고 내려온 청주대 설관리 조합원들에게 아들뻘되는 학생들에게 하소연을 하고, 교직원들에게 자신들의 신세 한탄을 하며 이러지 말 것을 사정하였다. 그러나 오히려 이들은 조합원들의 하소연을 힘으로 제압하려는 만행을 저질렀고, 이에 몸싸움이 벌어지며 학생 한명이 조합원을 강력히 밀었으며, 힘에 밀린 조합원은 인도 턱 대리석에 "빡" 소리와 함께 부딪치며 괴로움을 호소하며 몸을 굴렸다. 이에 흥분한 조합원들과 교직원, 학생들간의 심한 욕설과 몸싸움이 10여분 진행되었다.
당시 자리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 박모 교수의 경우 김윤배 총장의 최측근으로 확인되었고, 이 학과의 학생으로 추정되는 현장에 있었던 학생들의 경우 모두 술냄새를 풍겼으며, 교직원들의 경우 교직원노조의 지부장이 현장에서 말렸음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등 상식이하의 행태들이 벌어졌다. 또한 학생들의 경우 현장에서 교수의 지시 속에 조직직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목격되는 등 명백히 의도된 도발이었다.
결국 강력한 투쟁으로 저지선을 뚫고 방송차와 집회대오는 본관앞에 도착해 집회를 진행하였고, 쓰러졌던 조합원은 응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본부는 대화를 통한 원만한 해결을 위해 지금껏 법적 고소고발, 강력한 실천투쟁 등을 인내를 갖고 진행하지 않았다. 그러나 청주대학교측이 이런식으로 나온다면 그에 맞는 투쟁으로 응수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다시한번 분노를 모아 힘찬 연대투쟁으로 청대시설관리동지들의 투쟁을 승리로 만들자. 6월 15일 (금) 중식집회에 총력을 다해 조직하자!
어머니뻘되는 분들의 정당한 조합활동을 폭력으로 막으라고 비싼 등록금 들여 학교에 보냈나?
넘어져 부축받고 있는 조합원 (큰원), 밀고 달아나다 잡힌 가해 학생 (작은원)
강력한 투쟁으로 돌파한다. 본관앞에 당당히 모여 집회를 진행중인 조합원들
응급실로 실려간 조합원. 이 상황에서도 자신이 맡은 건물 누가 청소하냐고 걱정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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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속보] 청주대조합원 학교측 폭력으로 중한부상..
